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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10월 초순에 한파주의보라니.. ㅠㅠ 허걱! 찬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에 한파주의보라.. ㅠㅠ 세상이 하수상하니 기후도 제멋대로입니다. 작년.. 오늘보다 나흘뒤였던 10월12일.. 하늘내린터를 잠재웠던 무서리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건 아닐지.. 쩝 농부들에게 농업은 선택이고 농사는 농부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긴 하지만.. 더보기
태풍.. 오거나 말거나, 지나가거나 말거나 뭔 태풍이 이리 자주 오는지.. 쩝 강원 북부의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에 동녘에는 적지않은 피해를 입힌 18호 태풍 '미탁'이 고맙게도 무사히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뭐 이젠 태풍에 만성이 되어서 간밤에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그저 또 하나 왔구나.. 이정도 피해 입으신분들께 위로의 .. 더보기
하늘내린터의 토종 배나무가 풍년입니다 흐미.. 이걸 다 어쩌나? 어마무시하게 쏟아지네요.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의 살아있는 역사인 고목 토종배나무에서 오늘도 잘익은 토종배가 무게를 못이겨 후두둑 저절로 떨어져 널려있습니다. 산놓고 골깊은 하늘내린터는 그때그시절 화전민 몇가구가 삶을 영위했던 작은마을터.. 더보기
고마우리 고마워 고맙다 하늘내린터에 핀 고마리 적막강산인 산골 하늘내린터의 큰 계곡에는 물소리가 우렁차고 실 계곡엔 졸졸 낭낭합니다. 피해보신분들에겐 죄송합니다만 태풍 '타파'는 하늘터 가을 작물들에는 효자였습니다. 10여년전 호되게 수해피해를 겪은 하늘내린터 촌장은 아래쪽 터의 사태와 수해피해를 막고 연못의 모습으.. 더보기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늘내린터 "이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솔로몬의 지혜가 담긴 성경말씀의 시편에 있는 문구이죠. 많은분들이 힘들고 어려울때 음유하며 힘과 용기를 얻고 저 또한 어려움이 닥치면 되네이며 마음을 다지곤 합니다. 저는 여기에 보태서 또하나의 좋은 말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를 가슴.. 더보기
태풍 링링이 하늘내린터에 살짝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산들바람이요 아무리 나빠도 비바람일세.. 태풍 '링링'이 순풍에 돛단듯 지나가기를 바랐건만.. 산높고 골깊은 강원북부의 하늘내린터에 순간적인 돌풍이 불어 아람드리 소나무 몇그루가 전도되고 친환경 과수들이 쏟아지고 일반작물들이 비바람에 쓸어지는 등 몇일 흠뻑.. 더보기
하늘내린터는 블랙쵸코베리(아로니아) 수확중 이젠 그만 좀 먹어라. 우리 손녀들도 좀 먹게..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에 여러해전 50그루의 블랙쵸코베리(아로니아)를 체험작물로 심었는데 올해도 풍작을 이루었습니다 떫은맛이 강하여 새들이 먹지않을줄 알았는데 이제 탱글탱글 실하게 완숙이 되니 농사에 눈꼽만치도 전혀 기여.. 더보기
처서(處暑)절기는 벌초하는 시기 선선한 초가을 바람이 느껴지는 가운데 24절기중 처서(處暑)가 몇일 지난 주말.. 전국의 산야에는 효심깊은 이들이 휘두르는 예초기 소리가 진동을 합니다. 서늘한 기운에 모기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處暑)절기가 오면 더이상 풀이 안자라서 조상묘에 벌초를 하지요. 곧 이어지는 추석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