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춘설만공래(봄눈이 하늘 가득 날리고있네) 하늘내린터 春雪滿空來 (춘설만공래) 봄눈이 하늘 가득 날리고 있네 觸處似花開 (촉처사화개) 눈길 가는곳마다 마치 꽃이 핀듯 不知園裏樹 (부지원리수) 정원의 나무들 도무지 구분할수 없네 若箇是眞梅 (약개시진매) 도대체 어느꽃이 진짜 매화란 말인고 구라청이 영동지방에만 내린다더만 영서지방인 산높고 골깊은 자연생태농원 하늘내린터에도 춘설(春雪)이 폭설이되어 내리고 있습니다. 과수체험장 짬짬이 전지.전정작업하는데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취하여 한바퀴 돌아보며 즐기면서 중국 당나라때 시인 동방규(東方虯)의 춘설(春雪)을 흥얼거려봅니다. 고립될까봐서 여차하면 아버님 모시고 아랫마을 안락처로 내뺄려고 차도 정문밖으로 내려놨습니다. 2륜차량으로 팜핑 오시려는분은 하루전 문자멧세지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하늘내린터는 부시크래프터들의 천국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국제구호활동가인 그녀.. 요즘도 열심히 살고 계시겠지요. 하늘내린터 팜핑캠프는 아직 눈구덩이속에 파묻혀있어 본격적인 영농준비는 못하고 저의 제2사무실이며 서재로 이용하는 윗 하늘터 사무실을 정리정돈하고 있는데 20년전쯤 저와 비슷한 또래의 그녀가 '세계 긴급구호의 현장 보고서' 라며 5년간의 체험을 책으로 출간했는데 그당시 제목이 가슴에 와 닿아 사서 읽었던 그 책이 눈에 뜁니다. 그시절 저는 인생 1막2장을 미리 준비하며 어렸을때부터 꿈을 키워온것을 실천하고자 직업군인 신분으로도 일직근무가 없는 주말 휴일이나 정기휴가때는 틈틈이 이곳 오지 척박한 버려진 화전민터를 하늘내린터로 개척하며 창조해 나가고 있었는데 큰 용기를 주고 자신감을 심어주었던 책 중의 한권이었습니다. 구.. 더보기 하늘내린터 출생 진돗개 강쥐 무료분양합니다 엇둘.엇둘.. 으샤.으샤.. 담금질중.. 어느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니 강하게 키워야해. 하늘내린터 원장이 젊은 청춘을 모두 불살랐던 대체불가 세계최강 특전사에서 혹한기 내한훈련을 시키듯 하늘내린터 정기받아 태어난 꼬물이들 하루 10분씩 내한훈련 시키고 있습니다. 동물학대니 뭐니 뭐라거라 말거나 내맘임. 별스런 하늘내린터 원장이 특성화 차별화로 별시럽게 내새끼들 가르치는거니 시비걸지 마세요. 근데 얘들 이거 뭔 곰새끼들도 아니고.. 겨울 혹한속에 태어나 자기보호본능인지 전부가 튼실, 우람, 복실, 곰탱이들입니다. 이제 모두 떠나보낼 시간이 다가오네요. 생후 40일차인 2.19(일) 오후 2시 무료분양합니다. 이글은 하늘내린터 이야기를 즐기시기 위하여 원하신 모든 인터넷 사이트와 제가 운영 또는 활동.. 더보기 하늘내린터의 새생명들을 뒤늦게 공개합니다 하늘내린터의 새생명들 이제서야 공개.. 올겨울 유례없는 혹한에 과연 지켜줄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알림이 늦었습니다. 지난 1월, 내내 영하 30도 강추위가 오르내리던 하늘내린터의 3주전인 새해 1.11(수) 오전. 하늘터의 대표 지킴이인 진돌이 백두와 진순이 달래의 개수작(개+酬酌)에 꼬물이들 넷(남아 2, 여아 2)이 태어났습니다. 2년전, 그동안 요긴하게 사용했던 다목적 비닐하우스가 폭설에 무너져 철거했고 더 이상 일벌리기 싫어 모든것을 정리정돈 완료한 이 고냉지 산간오지 이혹한에 이녀석들을 보호할 시설은 전무. 어미 달래가 큰개 진돗개이니 제가 거하는 사무실 6평 작은 농막에 함께 들일수도 없구.. 다녀가신분들은 압니다. 이 엄동설한에 겨우 보온대책 이라는게 임시 비닐막 설치해주고 수시로 핫팩이나 .. 더보기 겨울철 하늘내린터는 중앙통로만 제설작업을 합니다. 봄바람인가? 입춘을 사흘 앞두고 살랑살랑 남풍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영상 기온을 나타내 푸근했던 하늘내린터 입니다. 팜핑 오시려는분들을 위하여 농원 중앙통로까지 제설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내일은 친환경제설제를 살포하여 안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겨울철 하늘내린터는 설상팜핑을 즐기는분들을 위하여 농원 정중앙에 위치한 다목적 대피소 오두막과 만남의 장소인 하늘터원두막까지만 제설작업을 합니다. 따라서 2륜차량은 농원 정중앙까지만 운행이 가능하도록 상시관리하니 오시는분들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약 30m ~ 300m에 분포한 개별사이트까지는 비치된 눈썰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하늘내린터에 오시려는분들을 위하여 공사장 인부가 벗어놓고 갔을목장갑 한 켤레 상처가 터진 자리 촘촘했던 올이 풀려 그 생은 헐겁다 붉은 손바닥 굳은 살처럼 박혀 있던 고무도 햇살에 삭아 떨어지는 오후, 터진 구멍 사이로 뭉툭한 손 있던 자리가 보인다 거기 이제 땀으로 찌든 체취만 누워 앓고 있으리라 그래도 장갑 두 손을 포개고서 각목의 거칠게 인 나무 비늘과 출렁이던 철근의 감촉 기억한다 제 허리 허물어 집 올리던 사람, 모래처럼 흩어지던 날들을 모아 한 장 벽돌 올리던 그 사람 떠올리며 목장갑은 헐거운 생을 부여잡는다 도로변에 버려진 손 한 켤레 있다 내가 손놓았던 뜨거운 생이 거기 상한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고 있다 - 버려진 손 / 길상호 님 - 노가다(막일)를 안 해본 사람은 그 힘듬이 얼마인지 가늠이 안될겁니다. 건축 현장에서 .. 더보기 또 퍼붇는다 하늘내린터 폭설 출타해서 하늘내린터 실시간 CCTV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또 눈이 퍼붇고 있습니다. 정말 징한 올 겨울입니다. 주말 다녀가신분들 열심히 터잡느라 퍼 제꼈는데.. 잠정 이번주 오시려는분들은 눈구덩이속 즐기시려는 4륜차량만 예약주세요. 2륜차량으로 이미 예약주신분은 2.1(수) 오전까지 판단하여 가능여부 연락드리겠습니다. 더보기 도시탈출. 대자연속으로 귀환 그 그리움속으로 회귀에 성공 도시탈출.. 대자연속으로 귀환에 성공.. 그 그리움속으로 회귀에 성공. . 그렇게 이렇게 설날연휴 주간을 미세먼지에 부대끼며 연고가 분포한 수도권을 드나들었다. 해가 일찍 떨어지는 산골이다보니 새벽녘에 출발하고 오후서둘러 복귀해도 늘 오밤중이 되어 헤드렌턴 켜고 반가워 난리치는 지킴이 진돌이 진순이들 비워진 밥그릇 채워주고 곤한 늦잠을 때렸었는데 드디어 연휴를 보내고 환영하는 떠오르는 해를 맞이한다. 돌배나무 죽은줄기에 달라붙어 먹이를 찾는 딱다구리의 부리짓 소리가 맑고 청아하다. 속세에는 미세먼지 구덩이던데.. 이곳은 발 아래 머물렀던 무심한 구름이 산아래 마을로 내려간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내고향 정취는 아득히 먼곳 추억속에만 있고 늘 그리워 단숨에 달려갔지만 멀리 한바퀴 휭 돌아본 도시는 그랬다..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