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내린터는 먹방터? 춘궁기 보릿고개를 아십니까 보리고개 넘어 갈젠 하늘이 노랗도록 배가 골아서 혼곤한 육신을 세워 한걸음 두걸음 들로 나서니 거기 아지랑이 피어오르네 골짜기에 녹아 흐르는 골 물소리가 머리를 때리고 하늘의 종다리들이 지즐지즐 비잇, 지졸지졸 삐이 심장을 때리네 농사꾼들은 다 나와라 나와서 밭갈이하세 -보릿고개 / 유영서- 보릿고개를 아십니까? 이때를 유식한사람들은 춘궁기(春窮期)라 하였지요. 그때그시절 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이 나고 햇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 식량이 모자라서 고통받던 시기를 그렇게 불렀습니다. 춘궁기.. 즉, 보릿고개시절.. 저 또한 코흘리개 시절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와 함께 참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이전 해 가을 추수했던 식량이 겨울을 보내며 바닥날때, 그때가 바로 5~6월이었지요. 한창 새해농사로 바.. 더보기 천하에 몹쓸 개망초라구요? 이제는 풍년초라 부르십시다. 국민잡초 개망초..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에 개망초가 온천지에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번식력이 강한 잡초가 바로 개망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자르고 뽑아내도 다시 살아 나오는 끈질긴 생명력과 놀랄만한 번식력.. 결코 포기라든가 절망이란 없이 온 산하가 모두 그들의 세상입니다. 망초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듯이 비참한 노예생활을 했던 미국 흑인들의 꽃으로도 유명하며 우리나라에 들어온 귀화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일제강점기 배를타고 도자기 등 외래 문물에 완충재(지금으로 말하면 뽁뽁이)로 따라 들어오면서 1910년대 일제치하에 유독 망초가 여기저기 많이 피었는데 나라를 걱정하는 이들이 이를 보고 나라가 망할려니 별 망할놈들의 풀이 나라를 뒤덥는구나 한탄하며 '망할 망(.. 더보기 하늘내린터에서의 들살이 팜핑 "들살이"를 즐겨보셨나요? 들살이는 '자연속으로 들어가 살자' 라는 아웃도어 패밀리(outdoorfamily:자연인) 들이 만든 순우리말로 '자연에 산다' 는 뜻입니다. 대체로 캠핑(야영)을 '들살이'로 표현하지요. 태고적부터 인간은 자연에 거처를 삼았듯 잠깐 삭막한 도시로 부터의 일탈하는 들살이는 자연에 한없이 가까워지는 캠핑(야영)은 최고의 힐링(치유)행위입니다. 요즘 캠핑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 캠핑이 언제부터인가 마니아 중심에서 가족 또는 그룹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같이 발전하는 캠핑문화에서 농업농촌과 결부된 '팜핑'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팜핑이란 Farming + Camping (농산물수확체험 + 캠핑) 으로서 농산촌을 삶을 이해시키며 농임산물을 직접 수확하며 즐기면서 농부님들의 소중한 .. 더보기 잊지 않겠습니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오늘은 6.25한국전쟁 70주년.. 전쟁중 갓난아이를 업은 채 아무 것도 없는 황폐한 들판에서 울고 있는 자기도 어린데 아기인 동생을 업고 울고있는 저 아이의 마음이 어땠을지.. 언론에 보도된 6.25사진 한장이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민족의 비극 6.25의 교훈을 너무 쉽게 망각하고 있는것이 아닌지 깊이 반성해봅니다. 불과 반세기전에 대한민국은 그를 똑같이 따라하는 지금 북한정권 김정은의 할아버지 김일성에 의해 3년1개월간 엄청난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었고 그로인해 150만명이 전쟁 중에 사망하였으며 360만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중 한국의 사망자는 백만명이 넘는데 그 중 85%가 민간인이었습니다. 한국전쟁은 그 밖에도 약 20만명의 전쟁미망인과 10여만명이 넘는 전쟁고아를 만들었으며.. 더보기 잡초와의 전쟁. 싸우지않고 이기는 하늘내린터 너와 싸우기 싫다! 저는 싸우지 않고 이겨버립니다. 제가 땀흘려 노력해 일군 내것을 넘보는 나쁜것들은 아예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그 다음부터는 무관심 무대응이 최고지요. 농부들에게 골칫거리 잡초 이야기입니다만 혹여 친구님들 주위에 상처받은 영혼 있으면 해당됩니다. 저는 한눔 계십니다. 농산촌에서 사시는 친구님들 아직도 풀과의 전쟁 또는 그 안좋다는 제초제 써서 농사 지으시나요? 하늘내린터 촌장은 농원의 농사에서 진작부터 제일 힘든 잡초와의 전쟁에서 싸우지 않고 차단하고 피해서 이겨버리고 있습니다. 바로 농사의 혁명으로 불리우는 비닐멀칭과 제초매트(농업용 부직포) 덕분이지요. 농산물을 심는 이랑은 비닐멀칭하고 물빠지는 고랑은 제초매트(농업용 부직포)로 덮어버려 잡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버립니다. 비닐이나 .. 더보기 하늘내린터 촌장의 관천망기법(觀天望氣法)을 아십니까? 햇볓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 하늘내린터 촌장은 남녘에는 집중호우가 내린다, 내렸다하고 이른 장마가 온다는 기사와 함께 강원 북부에도 주말에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에 예약된 팜핑 탐방객들 설득하여 모두 취소시켰더니 폭염 무더위와 함께 햇볕만 쨍쨍입니다. 에휴.. 기상청을 구라청 이니 뭐니 해도 기상과학이 최곱니다. 세계 열손가락 안에 꼽는 슈퍼컴퓨터로 계산분석한다지 않습니까. 응원하십시다. 관천망기법(觀天望氣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관천망기법(觀天望氣法)이란 하늘빛깔, 구름모양, 동물상태 등을 보고 날씨의 변화를 예측하는것을 말하며 예로부터 내려오는 날씨와 관련된 속담 등도 관천망기의 범주에 포함되지요. 농사는 과학이 분명합니다만 관천망기법(觀天望氣法)을 적절히 활용하면 농부는 물론 날씨와 관련해서 .. 더보기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에서 즐기는 팜핑, 팜파티, 팜팜 농산촌에서 하룻밤 들살이 '팜핑(Farmping)'과 '팜파티(Farmparty)' 를 아십니까? 팜핑은 "Farming + Camping"의 결합어로 "농장체험 야영"이란 뜻입니다. 농사가 아닌 농산촌생활을 느끼며 즐기는 힐링문화인 팜핑은 농산촌에서 따먹고, 캐먹고, 뜯어먹는 농산물수확체험을 하고 농원내 유휴지 잔디밭과 계곡에서 무료로 잠자며 힐링하는 리얼 농산촌 버라이어티쇼이지요. 삭막한 도시를 떠나 농산촌체험과 더불어 힐링하는 매력적인 팜핑!! 단순히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하며 시골에서 하룻밤 자고 오는 것만이 아닙니다. 함께 이루어지는 팜파티는 "Farming + party"의 결합어로 "농원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요리해서 즐기는 파티"를 뜻합니다. 농산촌체험을 하며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조리해서 .. 더보기 하늘내린터가 선도하는 아름다운 선진농촌 경관농업 요즘 바쁜 농사철이 마무리 되어가면서 농산촌 여기저기에 폐 농자재들이 방치되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길거리와 앞마당에 영농자재와 농기구가 여기저기 널려있고 뒤죽박죽 정리도 안돼있고 곳곳에 쓰레기와 비닐들이 날라다니는 정신없는 우리 농촌마을들.. 마을의 환경과 경관은 그 마을의 얼굴입니다. 지저분한 마을을 보고 그 마을에 놀러가거나 그마을이 생산한 농산물을 보았다면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이 있을까요? 농산촌에서의 삶은 깨끗하고 청결하며 아름다운 생활, 조화로운 삶의 실천입니다. 이젠 우리 한국의 농촌도 미적인 부분에 보다 신경을 써야합니다.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이제 우리농촌도 변화해야하며 아름답고 살기좋은 우리 농촌환경은 굳건한 사명감을 가진 토박이 농촌지킴이와 농촌에 오신, 그리고 오시려..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