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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유비무환 [有備無患] 하니 만사태평 [萬事太平] 이라.

유비무환 [有備無患] 하니 만사태평 [萬事太平] 이라.

강원북부의 산높고 골깊은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 하늘에
폭우가 집중되니 지방정부에서 발신하는 재난대비 문자가 계속울려댑니다.

역시 대비태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연 이틀째 장마비가 엄청 퍼붇고 있는데 농촌체험장에 수박 참외는 둥둥 떠다녀도
예방덕분에 농원 기반시설들은 무탈하니 올해도 이 또한 잘 지나가리라 봅니다.

14년전인 지난 2006년 7월 15일 장마때 뼈아픈 강원 인제지역의 대홍수피해를
몸소 겪었던 하늘내린터 촌장은

당시에 앞으로 어떤 수해가 온다해도 견뎌낼수있도록 설계하고 직접 2년가까이
항구적인 수해 예방공사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수해예방공사가 농원내 다섯갈래의 크고작은 계곡의 상부 5곳을 선정하여
연못형태의 침사지 사방댐을 자연친화적인 경관연못 형태로 만들어
1차로 상부에서 쏟아지는 토사류를 걸러주고 3~4년에 한번씩 준설해주고있고

빗물이 유입되는 도로와 배수로 등에 매년 장마 시작전에 모래마대 1백개를 준비해서

트럭에 적재하여 놓았다가 강우상황에 따라 적절히 곳곳의 물길을 잡아주어

농원내에서 토양의 침식에 의한 산사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당시 수해상황과 항구복구의 일환으로 시공한 현재의 자연친화적인 침사지 사방댐을 비교해 보여드리니
농산촌에서 전원생활 하시는분들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13년전 수해복구 당시 그중 규모가 가장 큰 침사지 사방댐을 저의 가족들이 공사하는
모습이 저의 브로그에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아 있네요.

식구들과 함께 도와서 일을 하시는 지금 미수(米壽)를 바라보시는 아버님께서
정정하시던 뒷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인제 하늘내린터의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가족...
http://m.blog.daum.net/skynaerin/2703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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