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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는 지금 눈구덩이속. 금주 주말 휴장합니다 하늘내린터는 지금 눈구덩이속.. 주말에 예약 오시는분들은 입구까지만 차량진입하실수 있습니다. 폭설에 4륜차량도 농원내 운행이 불가합니다. 백패킹 모드만 가능하므로 예약취소를 권장하며 환불계좌 문자멧세지로 알려주세요. 더보기
치떨리는 노여움속 오색약수온천마을 작은 하늘내린터 가슴 아픈날.. 분노가 치미는날.. 남설악 오색약수온천마을에 짓고있는 별채, 작은 하늘내린터 공사현장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겨울 오기전에 이미 준공, 아버님 모시고 입주했을텐데요. 저의 귀책사유가 아닌 여러사정으로 지금까지 완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새해들어 온화한 날씨를 택하여 틈틈이 마무리 공사에 매진하고 있는데 오늘 부속근린시설인 10평형 매장(휴게소)에 대형 통유리창을 설치하다 그만 1장을 깨뜨렸습니다. 가로 2.5m, 세로3m, 두께 24mm 대형 이중 강화유리였는데 저를 포함 모두 6명의 인력으로 운반하고 창문틀에 세워 끼워 고정시키는 고난도 위험작업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리되었습니다. 다행이도 다친 사람은 없어 사기떨어진 일하시는분들 다독이고 구경하시던분들까지 도와주셔서 다른작업들은 잘 마쳤.. 더보기
설날 도시탈출 하늘내린터로 귀환성공 그리움 자연속으로 귀환에 성공. 대목장날 어머니가 사다주셨던 털신과 설빔 세뱃돈의 설레임. 딱히 기다려야 할 사람도 없으면서 앞마당을 쓸고 동구밖을 내다보던 그리움. 부뚜막위 짚으로 묶여 걸려있던 돼지고기 한두근이 주던 느끼한 풍요로움. 김이 모락모락 윤기나던 가래떡을 한입 베어 물었을 때의 포만감. 올해 역시 마찬가지로 그 사무치게 그리운 것들과 기억속에서만 헤집고 아쉽고 서러움에 떠나보낸 명절. 오고 가고 만나고 헤어지는 번잡함속에서 새뱃돈도 따뜻함도 받고 챙길것은 없었고 풀고 건네야할것 뿐이었다. 그랬더라도.. 늘 그리워 단숨에 달려갔지만 내고향 정취는 아득히 먼곳 추억속에만 있고 한바퀴 휭 돌아본 도시가 된 고향은 그랬다. 무엇엔가 쫓기듯 경황없이 지하철계단을 뛰어 오르내리는 사람들. 몇 걸음 걷.. 더보기
자발적 고립 하늘내린터 자발적 고립. 올 겨울 몇번째인지 모른다. 즐겨야지. 산골에 사는 즐거움.. 고립과 단절은 자유다. 치유다. 조용히 귀 기울이니 이따금 풍경 소리만.. 그리고 고요.. 태고의 원초 음이 멀리 아득한 백두대간의 숲속에서 메아리처럼 들려온다. 바라보고 있으려니 또 급 설레이기 시작.. 저 한계령 넘어 오색약수마을 저곳 남설악 대자연속 작은 하늘내린터가 이제는 모든 그리움의 끝이었으면.. 이 밤 지새우고나면 이 눈속 헤치고 또 달려가야지. 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 한계령쯤을 넘다가 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 뉴스는 다투어 수십 년 만의 풍요를 알리고 자동차들은 뒤뚱거리며 제 구멍들을 찾아가느라 법석이지만 한계령의 한계에 못 이긴 척 기꺼이 묶였으면. ​오오, 눈부신 고립 사방이 온통 흰 것뿐인 동화의 나라에.. 더보기
산촌 하늘내린터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무쳐셰라 산촌(山村)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무쳐셰라. 시비(柴扉)를 여지 마라 날 찾을 이 뉘 이시리 밤중만 일편명월(一片明月)이 긔 벗인가 하노라. "산골마을에 눈이 오니 산길이 묻혔구나 사립문 열지마라 이리 묻혀 사는 나 찾을 이 누가 있으리 오밤중에 떠오른 저 한 조각 밝은달 만이 내 벗인가 하노라." 적막강산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에 눈보라가 휘날립니다. 이제는 물보라가 치는곳에서도 살아보고 싶습니다. 춘천의 산골 오지 자연속에서 고독과 풍류를 즐기며 산촌 초야에 묻혀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을 살다간 조선 최고의 문인 상촌 신흠 선생의 시 한수에서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정이 느껴집니다. 한창때인 불혹(不惑)의 나이에 보람된 직업군인의 뜻을 접고 농업농촌에서 또하나의 명예를 얻고자 새로운 삶을 추구한지 어.. 더보기
하늘내린터 자연생태팜핑캠프를 위탁경영 하고자합니다 산높고 골깊은 산골오지 대자연속에 사는 즐거움.. 겨울철엔 모든것이 얼어붙고 눈구덩이속에 파묻혀버리는 간섭과 오염없는 적막강산 독가촌 하늘내린터입니다. 겨울을 즐기는 팜핑객들이 거하는 통나무오두막에서는 모닥불 연기가 자연의 향기로 골짜기를 채우고 있네요. 윗 하늘터 어영골 샘터까지 물뜨러 갔다가 힘들어 사무실농막앞 청정한 계곡물을 손도끼로 깨고 양동이에 퍼 담는데 얼음장 밑에서 봄의 소리가 들립니다. 봄. 곧 오겠지요. 열심히 앞만보고 살아온 후회없는 삶. 하늘내린터 원장은 은퇴후 30년을 맞이하며 소기의 인생목표들 모두 달성했으니 저의 인생역작 영서지방 인제와 영동지방 남설악 양양 오색 두군데 하늘내린터를 오가며 그동안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좋은분들과 유유자적하며 쉼하고싶습니다. 하늘내린터를 사랑해.. 더보기
하늘내린터 지킴이 진돗개 후손들 무상분양 하였습니다 언제 올꾸야? 앙앙..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 정기받아 태어난 지킴이 후손 20차 분양하였습니다. 분양일, 에미 '설화'와 석별(惜別)의 정을 나눠야한다는것을 아는지 이눔덜 엄마곁을 떠나지 않다가도 도로까지 나와 동구밖을 바라보며 새 보호자를 기다리기도 하였습니다. 사돈을 맺는 분들이 모두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여유있게 농원 탐방도 안내해 드릴수있었고 분양공지해 드린대로 추첨에 의해 선택권을 부여받아 가족의 연을 맺었습니다. 멀리 제천에서 입양신청하신분이 사정이 있어 불참하셨으나 며칠전 저에게 추첨을 위임하고 하루뒤에 데릴러 오신다하여 제가 대리한 가위바위보에서 승(勝)하여 우직한 곰탱이 같은 녀석을 임의로 선택하여 제가 임시 보호자가 되었다 인계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분양 역시나 준비되지.. 더보기
백두대간 설악산 은비령 고갯마루에 서서 백두대간 은비령(隱秘嶺) 고갯마루에 상고대가 절경입니다.하늘내린터 원장은 요즘 영동과 영서지방을 아우르는구비구비 오색령(한계령)길과 필례령(은비령)길을 수시로 넘나들면서이 은비령 마루금에 올라설때마다 잠깐 멈춰서서 장쾌한 설악과 동해바다를 바라보며깊은 심호흡을 하면서 샘솟는 오기와 용기에 힘입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합니다.저에게 지금 은비령은 오르막 내리막 구비구비 모퉁이를 돌아들며 지난해 준공 입주 목표를 무산시킨오색약수온천마을 작은 하늘내린터 조성에 신의성실 의무를 저버린 악덕 공사업자에게책임을 묻고자 넘나들며또한 지난 10여년간 하늘내린터 생성과정에 저에게 의무치않은 해꼬지를 하고도끝내 반성과 피해회복노력없는 국민 혈세낭비 좀비계열 철밥통들과 여기에 편승했던 상처받은 영혼들을은퇴전까지 단죄, 청산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