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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는 수준높은 자연인 들살이꾼들의 요람입니다 어린이날 연휴.  다녀가신분들 감사드립니다.비 예보도 있었고 은퇴후 이젠 유유자적하고 싶어 자주오셔서 농원의 운영철학을 잘 이해하시고 팜핑을 제대로 즐기실줄 아시는 3팀만을 예약받아 원하시는 전천후 통나무오두막 자리들을 배정해드리고 저는 다녀가신지 1년이상 되신분들을 위하여 농산물수확체험 지도시간 외에농원 전체를 맡겨드리고 농원지기에서 해방되어 마음껏 나돌아다니며 볼일볼수있어서 좋았네요. 나도 이젠 세상구경 실컷 할테닷!!!고마운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나뿐놈들 혼내주고.. 팜핑을 즐기신분들이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즐기시고 돌아가셔서 보내주시는 문자멧세지에 더욱 감사함이 느껴집니다.팜핑(농산물수확체험 + 무료캠핑)에 특화된 강원 인제 자연생태 팜핑캠프 하늘내린터입니다.더욱 수준높은 농산촌사랑,자연생태사랑.. 더보기
산나물의 제왕 병풍취를 아십니까 산나물의 제왕 병풍취를 아십니까. 인터넷검색에도 '산나물의 제왕'하면 병풍취입니다. 저의 하늘내린터에는 자생하지 않아 9년전 어렵게 구한 모종을 100포기 이식했는데 현재 약 70포기가 활착하여 그 자태를 자랑하며 봄철에 오시는 자연인들에게 선보이고 맛보이고 있습니다. 얘는 하늘내린터 정문을 통과하시면 곧바로 만나게되는 산채 구별 체험장에서도 볼수가 없습니다. 몇포기를 그늘에 이식해서 보시게 노력해봤는데 실패했습니다. 열심히 매년 씨앗을 채종하여 될만한곳에 파종하고는 있는데 드문드문 쉬원치않은걸 보면 역시나 저만큼이나 승질이 까딸, 그지스럽기 한이 없는듯 합니다. 그래서 산나물의 제왕 소리를 듣는건가? 나는 자연인 꼰데소리 제대로 듣고 있는데.. 그럼 너는 산나물의 꼰데? 흠흠.. 우리는 초록은 동색이다.. 더보기
유튜버 로드스쿨님의 강원 인제 자작나무숲 임도/하늘내린터 https://youtu.be/SgbrnmtGFww?si=54NpoAvVxlvR4qSd 더보기
하늘내린터 둘레길 38km 임도는 산악레포츠 숲길 고생들 꽤나 하셨군.그니까 물어보고 가시라니깐요..하늘내린터 둘레길인 임도 이야기입니다.봄철 산불조심기간인 2.1~5.15 까지는 산림청 또는 지자체에서 대부분의 임도는 차단기 등으로 폐쇄하는데전날에 비가왔었고 차단기가 열려있어 오프로드를 즐겨보려 진입했던 모양입니다.해발 600m 하늘내린터에서 출발해서 뒷산 매봉을 한바퀴 돌아오는 둘레길 38km 임도는20년전 산림청에서 국민레포츠의 숲으로 지정하였고저는 인제군과 협조하여 여러해를 SUV오프로드 자동차, 산악자전거, 산악오토바이, 산악마라톤, 철인3종경기 등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잘 알려졌으며 작년에도 '옥스팜트레일 워커' 행사가 개최된바 있습니다.그때를 추억하며 지금도 전국에서 오셔서 대자연을 즐기는데2주전 SUV오프로드 자동차 단체가 팜핑오셔서 지난겨울.. 더보기
하늘내린터에 산나물이 지천인데 올해도 어머니는 안올라오시네 슬프다.  올해 나물철에도 어머니는 안올라오시네.농부들만 아는 지난주 봄장마(제주도에서는 고사리 장마라고도 합니다) 덕분에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의 대표 산나물들중어수리와 참나물 그리고 고사리하고는 비교불가한 청정 고산지대에서만 나는 청고비,팥고비,풀고비가 지천이고두릅, 약두릅(개두릅,엄나무)은 세어가고 있는데..모두가 하늘내린터에서 자생하는것을 자연생태농원으로 조성하며 20여년을 온천지에 퍼뜨려 배양한것들로 팜핑객들 수확체험과함께 이웃의 어머니께서 독점하셨었습니다.산아래 마을에서 올라오시는길 4km.. 차로는 3분거리, 어머니 걸음으로 오르막 1시간거리. 아래에 사시는 올해 89세 아버지와 갑장이신 부지런 하시기로로 소문난 박봉례 어머니가근력이 안되시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올라오십니다 아니 못올라오십.. 더보기
하늘내린터 폭설피해목 정리정돈 완료하였습니다 징글징글했다 해야하나?지난겨울 강원도 북부 산간지역 하늘내린터에 내린 잦은 폭설, 눈내린 이야기입니다.온화한 지난 겨울이었지만 잦은 폭설에 여기저기 쓰러져 길을 막고 널부러져있는아름들이 소나무위주 고목들을 짬짬이 약 3개월에 걸쳐 정리정돈 완료하였습니다.나이테를 세어보니 평균 제 나이와 같습니다.60여 성상을 늠늠히 고고하게 하늘내린터를 지켜주다가 이렇게들 가는구나. 고마웠다.능력이 되면 이번엔 설악산이 아닌 한석산 뷰 제 2전망대에 원두막정자를 추가로 지어보려고눈여겨둔 재목들을 그 터에 땀흘려 올려놓고 나 자신에게 묻는다. 으이구. 또 지으려고?  이젠 쉼 한다며? 제정신이 아닌 군인정신이 살아있음 뭔 못해?다른 설해 피해목들 가지치기한것은 5군데 모닥불용 장작패기 체험장에, 통나무 원목은 농기구,DI.. 더보기
하늘내린터는 지금 꽃바람 시즌입니다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風花日將老 (풍화일장로)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佳期猶渺渺 (가기유묘묘)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不結同心人 (불결동심인)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공결동심초)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 同心草(동심초) - 동심초(同心草). 중국 당나라 시대, 설도(薛濤)라는 총명하고 기지가 풍부하고, 시작(詩作)에 능했던 빼어난 기녀(妓女)가 지은 시입니다. 나이 마흔이 되어서 지역관리로 부임했다가 떠나간 10살 아래 연하 원진 (元?)에게 사랑을 느끼고 평생 일편단심을 간직하며 설도가 그 원진을 그리며 쓴 시 춘망사(春望詞)의 일부분이지요. 시인 김억님이 그녀의 싯구에서 한부분을 번역하여 만든 가곡이 '동심초(同心草)'입니다. 하늘아래 첫동네 천상의 화.. 더보기
농사는 응용과학, 비닐멀칭은 농사의 혁명 충분히 내려주셨는감? 농사는 응용과학!! 지금 현재 이곳 강원북부 고냉지 인제 산골 하늘내린터의 누적 강수량은 약 20mm. 덕분에 오늘 예술농부는 영서 인제와 영동 양양오색을 넘나들며 유유자적했습니다. 구라청의 시간대별 일기예보는 내일 오전까지는 흐리고 오후에서야 개인다니 저는 느긋하게 이미 1주전부터 충분히 유기농 퇴비넣어 갈아엎어 두둑만들어놓고 비닐멀칭 스탠바이하고 있었고 올해는 대폭줄인 약 1,500평의 팜핑객들의 일반 계절 농산물 수확체험장을 멀리 물건너 가있는 아들놈보다도 훨씬효자 다목적관리기로 비닐멀칭합니다. 뼈속깊이 선진예술농군 하늘내린터원장의 체득상 앞으로 한달간 비 한방울 안내리는 봄가뭄에도 하늘내린터의 작물들은 충분히 물먹인후 비닐멀칭하니 정말로 끄떡 없을겝니다. 지역마다 작물식재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