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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하늘내린터는 벗꽃잔치,인제 하늘내린터는 치유농원으로 변신중 영동지방 남설악 오색약수온천마을에 새로 창조하고있는 오색하늘내린터에 최근 심은 화훼 조경수들 가뭄이 걱정되어 저녁나절에서야 물주러 넘어갔다가 꽃밭에서 놀다왔네요. 요즘 하늘내린터 원장은 샛별보며 인제 하늘내린터를 교육농장에서 치유농장으로 재정비하는 작업하랴 양양 오색 하늘내린터에 경관조성하랴 그리고 전생에 지은 많은 업보 정신 맑고 건강할때 서둘러 빨리 갚으려 악연으로 맺은 상처받은 영혼들 청산하느라 하루일과 시간을 쪼개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완성하고 정리해서 안정되면 하늘내린터 이야기 자주드리겠습니다. 농산촌은 지금 눈코뜰새없는 농번기입니다. 주위에 도움필요한 농부님들 살펴봐주시고 개념없는 불청객으로 피해주지는 마십시다. P.S .. 수도권에 거주하며 지속가능한 치유농업 퍼머컬쳐(Permacult.. 더보기
봄봄봄 봄이오니 산과들에는 봄나물 천지 완연한 봄날씨에 영서와 영동지방 하늘내린터에서 남설악 은비령을 넘나드는데 무덤가를 개의치않고 쑥을 뜯는 여인네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전국의 산야는 지금부터 나물철입니다. 나물채취는 우리가족이 먹을만큼만.. 그리고 산나물은 캐는것이 아니라 뜯는것입니다. 농산촌에서 자연인을 추구하는 마음가짐은 자연에 대한 감사함과 경건한 마음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내가 안가져가면 남의것이 될것이라는 탐욕에 채 자라지도 않은 두릅이나 고사리, 취나물 등을 남기지 않고 캐가거나, 건강 약용수로 알려진 겨우살이, 엄나무(개두릅), 느릅나무, 참옷나무 등은 잘라가고 껍질을 몽땅 벗겨 말라죽이기도 합니다. 하물며 자라는데 몇십년은 족히 걸렸을터인데 밑둥까지 잘라버리는일도 목격됩니다. 한꺼번에 채취하겠다는 몰지각한 욕.. 더보기
춘설. 한폭의 진경산수화가 여기에.. ASMR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한폭의 겨울 진경산수화가 여기에.. 간밤에 내린눈으로 하늘내린터가 또다시 겨울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하늘내린터 원장은 올해부터 도시민들의 로망, 5도2촌 생활이 아닌 5인2오(주중 5일은 인제 하늘내린터에서, 주말 2일은 오색 하늘내린터) 생활을 준비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때아닌 춘설 덕분에 적막강산 산막에서 침묵의 소리 asmr을 즐기며 눈녹을때까지 몸 달래고 마음 달래고 정신 달래는 재충전의 기회를 갖겠습니다. 하늘내린터 원장은 이제 은퇴후 30년을 농촌교육농장으로 운영하던 팜핑캠프를 팜핑객들께 무료제공할 친환경농산물 영농과 자연생태 관리유지 치유농업만을 즐기면서 캠핑파트 운영을 대신.. 더보기
가는 겨울을 붙잡고 춘설이 난분분한 하늘내린터입니다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粉粉)하니 필똥말똥하여라.. "매화 옛등걸에 봄철이 찾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마는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똥말똥하여라.." 평양 기생 매화가 춘설(春雪)이라는 동료 기생에게 애인을 빼앗기고 탄식하며 읊은 시라는데 하늘내린터 팜핑캠프는 봄을 빼앗기고 눈구덩이속에 파묻혀 탄식하고 있습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남녘엔 매화가 만개했다는데.. 이곳 산높고 골깊은 인제 하늘내린터는 춘설에 다시 겨울로 회귀. 도대체 봄은 언제 오려는가 가는겨울을 붙잡고 있는 춘설을 보면서 하수상한 총선정국에 이런 저런 생각.. 불혹쯤에서야 철들어 세상을 헤쳐보겠다고 23개 성상을 인제와 양양에 황무지를 개척 두군데에 하늘내린터를 창조하며 살아보니 알겠더라. 사람은 절대 고쳐서 못쓴다는것을.. 더보기
2월은 과수나무 가지치기(전지.전정)의 달입니다 과수농사의 시작은 가지치기(전지,전정). 올겨울 잦은 폭설에 하늘내린터의 과수체험장들이 아직도 눈구덩이속에 파묻혀있습니다. 과수나무 가지에 물이 오르고 눈이 트면 영양이 분산되어 과일이 잘고 부실해지지요. 그래서 2월달은 크고 맛있는 고품질 과일이 열리도록 과수나무에 가지치기 적기입니다. 늦어도 경칩일(3월 첫주) 이전에는 끝마쳐야합니다. 과수나무를 처음 키우는분들은 전지, 전정작업에 알려져있는 방법들이 제각각이고 용어도 어려워 혼란스러울겝니다. 올해도 농산촌체험 '하늘내린터 팜핑캠프'는 연중 팜핑오셔서 희망하시는분들에게 틈틈이 여러 과수나무들에 공통적으로 적용할수있는 전지, 전정방법의 이론과 실제를 가르쳐 드리려고합니다. 여러 종류의 과수나무 키우시는분들께 여러해 전에 올렸던 유튜브 영상과 함께 원칙적.. 더보기
뻘짓한 멧돼지열병 차단 울타리를 즉시 철거하라 너 왜 그러구 있냐? 길이 막혀 있어요. 도로가 울타리 안밖에서 폭설에 쫒겨 먹이를 찾아 헤메는 산양들이 애처롭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욱깊이 설악의 품에 안기고싶어 남설악 양양 오색약수 온천마을에 또하나 작은 하늘내린터를 조성하며 별채를 건축하느라 지난 1년여를 하루가 멀다하고 구불구불 한계령과 은비령을 넘나드는데 천연기념물 산양을 자주 목격합니다. 지난해 초가을에는 도로에서 방황하고있는 산양을 마주쳐서 로드킬이 걱정되어 좁고 굽은길에 차를세워 비상 깜박이 켜놓고 도로가 오픈된곳을 찾아 내보내주려고 굽이 굽이 10여분을 몰고 내려가는데 도무지 가도가도 가드레일에 막혀있고 모두 철망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 도로밖으로 내보낼 공간이 없습니다. 지나가던분들이 이를 목격하고 내리셔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리니.. 더보기
눈덮힌 언덕위에 하얀집 오색약수온천마을 하늘내린터 하얀눈에 덮혀있는 언덕위에 하얀집. 남설악 양양 오색약수온천마을 한복판 언덕빼기에 위치하는 작은 하늘내린터에 신축중인 별채입니다. 늘 항상 응원해주시는 친구님들 휴게소(쉼터) 꾸며놓을테니 관광오실때 미리 꼭 연락주시고 지나가시다라도 꼭 들르셔서 차한잔씩 대접 받으십시요. 더보기
춘설만공래. 봄눈이 하늘가득 날리고 있네 春雪滿空來 (춘설만공래) 봄눈이 하늘 가득 날리고 있네 觸處似花開 (촉처사화개) 눈길 가는곳마다 마치 꽃이 핀듯 不知園裏樹 (부지원리수) 정원의 나무들 도무지 구분할수 없네 若箇是眞梅 (약개시진매) 도대체 어느꽃이 진짜 매화란 말인고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에 춘설(春雪)이 폭설이되어 내리고 있습니다.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취하니 중국 당나라때 시인 동방규(東方虯)의 춘설(春雪)이 절로 흥얼거려집니다. 이번주말에도 모든차량이 농원 입구까지만 진출입이 가능하여 농원을 휴장합니다. 설상캠핑을 컨텐츠화 하려는 1인미디어 하시는분들만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하며 지원하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