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하늘내린터 촌장의 관천망기법(觀天望氣法)을 아십니까?

햇볓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

 

하늘내린터 촌장은
남녘에는 집중호우가 내린다, 내렸다하고 이른 장마가 온다는 기사와 함께
강원 북부에도 주말에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에 예약된 팜핑 탐방객들 설득하여 모두 취소시켰더니
폭염 무더위와 함께 햇볕만 쨍쨍입니다.

에휴.. 기상청을 구라청 이니 뭐니 해도 기상과학이 최곱니다.
세계 열손가락 안에 꼽는 슈퍼컴퓨터로 계산분석한다지 않습니까. 응원하십시다.

관천망기법(觀天望氣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관천망기법(觀天望氣法)이란
하늘빛깔, 구름모양, 동물상태 등을 보고 날씨의 변화를 예측하는것을 말하며
예로부터 내려오는 날씨와 관련된 속담 등도 관천망기의 범주에 포함되지요.

농사는 과학이 분명합니다만 관천망기법(觀天望氣法)을 적절히 활용하면 농부는 물론
날씨와 관련해서 하시는일이 도움이되는 이름 그대로 ‘하늘을 보고 날씨를 예측’ 하는

자연스러우면서도 과학적인 옛조상님들의 지혜와 슬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하늘내린터 촌장은 자갈을 삼켜도 소화가 되던 그때 그시절 소싯적에
직업군인으로 좀 특별한 부대에서 오래 근무하며 기상정보를 받지못하는
고립무원의 적지역에서의 상황을 상정하여 한달씩 세상과 격리된 산속 생활할때 배워서
지금도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늘빛깔, 구름모양, 동물상태 등을 보고 날씨의 변화를 예측하고 예로부터 내려오는
날씨와 관련된 속담 등도 관천망기의 범주에 포함되지요.

어르신께서는 개미가 이사를 가면 비가 온다던지, 제비가 낮게 날아도 비가 오고,
달무리가 짙게 끼어도 비가 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관천망기이고, 과학적인 예보능력이 없었던 당시에는 관천망기가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누구나 몇가지 정도는 알고 있었던것입니다.

지금도 기상전문가들은 옛 조상님들의 지혜와 경험이 축적된 관천망기를 통계적으로 확인하고

실제 예보에 많이 참고하고 있으며, 특히 국지예보와 단기간의 예보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과학의 발달에 따라 관천망기의 많은 내용들이 과학적으로

동물생태학적으로 근거가 밝혀지고 있으며 이를 볼 때마다

조상님들의 지혜와 슬기의 위대함을 새삼 느낍니다.

많은 내용중 몇가지 소개를 할까요?

1. 하늘색
*햇무리, 달무리가 나타나면 비
*저녁노을이 지면 맑고,
아침노을이 지면 비
*아침에 무지개가 뜨면 비,
저녁의 무지개는 맑음
*먼 산이 뚜렷이 보이면 비
*종소리가 똑똑하게 들리면 비

2. 동물
*청개구리가 울면 비
*개미가 이사를 하면 큰 비
*잠자리가 많이 날아다니면 폭풍
*물고기가 물위로 뛰어 오르면 비
*미꾸라지가 떠오르면 맑음
*솔개가 높이 날면 큰 바람
*비둘기가 울면 비, 까치가 울면 맑음
*닭이 저녁 늦게까지 모이를
찾으면 다음날 비
*제비가 땅을 스치면서 날면 비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비
*소가 옆으로 누워자면 비
*개미가 줄을 지어서 가면 비

3. 바람
*동풍은 비, 서풍은 맑음
*남동풍은 폭풍우
*서풍이 종일 불면 눈
*북서풍은 맑음,
남동풍은 천기악화의 징조
*여름 남풍은 맑을 징조
*하늬바람(북풍)이 계속되면 맑을 징조
*아침 북풍,저녁 남서풍은 맑음
*따뜻한 바람은 폭풍징조

뭐 대충 이런내용들 입니다만
통계상으로도 일리가 있다하니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하늘내린터는 지금 수만그루의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천상의 화원입니다.

강원북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마을..
전기 전화 통신이 제한되는 문명과 자연의 경계에 있는 산높고 골깊은 자연생태 하늘내린터 팜핑캠프는

부쉬크래프트맨들의 천국입니다.

부쉬 크래프트란?

덤불을 뜻하는 부쉬(bush) 와 기술을 뜻하는 크래프트(craft) 의 합성어로
최소한의 장비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물을 최대한 활용해 원시적인 아웃도어를 즐기는 레포츠를 말합니다.
바로 들살이(캠핑,야영)의 최고봉이지요.

부쉬크레프트를 즐기시는 자연인께서 하늘내린터에서 모터팜핑을 즐기셨습니다.

모토팜핑/약초쌈밥/솔로캠핑/하늘내린터/부쉬크래프트
https://youtu.be/iMPl3DoIB4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