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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잡초와의 전쟁. 싸우지않고 이기는 하늘내린터

너와 싸우기 싫다!

저는 싸우지 않고 이겨버립니다.
제가 땀흘려 노력해 일군 내것을 넘보는 나쁜것들은 아예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그 다음부터는 무관심 무대응이 최고지요.

농부들에게 골칫거리 잡초 이야기입니다만
혹여 친구님들 주위에 상처받은 영혼 있으면 해당됩니다. 저는 한눔 계십니다.

농산촌에서 사시는 친구님들 아직도 풀과의 전쟁 또는 그 안좋다는 제초제 써서 농사 지으시나요?

하늘내린터 촌장은 농원의 농사에서 진작부터
제일 힘든 잡초와의 전쟁에서 싸우지 않고 차단하고 피해서 이겨버리고 있습니다.

바로 농사의 혁명으로 불리우는 비닐멀칭과 제초매트(농업용 부직포) 덕분이지요.
농산물을 심는 이랑은 비닐멀칭하고 물빠지는 고랑은 제초매트(농업용 부직포)로 덮어버려

잡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버립니다.

비닐이나 짚 등으로 작물이 자라는 땅을 덮어서 잡초 발생을 막고 수분 증발을 막도록 하는 일을

멀칭(mulching :피복,被覆)이라고 하지요.* 비닐(투명,검정), 제초매트(부직포), 짚, 풀, 폐현수막 등

혹자는 이 비닐멀칭이 친환경농법에 어긋나 농산물 맛이 좀 떨어지고

농사 폐기물이 늘어나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걱정하시는데
하늘내린터 촌장도 일면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농산물들의 맛과 영양요소 비교는 미식가들과 학자들이나 구분할수있을까
무시해도 좋을정도이구요

또한 농사용 멀칭비닐과 부직포(제초매트) 역시 생산자에 의해 친환경자재로 계속 개발되고 있고

사용후 폐기할때는 원인제공자 부담원칙에 의거 수거비용이 제품에 포함되어있어
마을단위 수집장에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비닐멀칭과 제초매트(부직포)사용을 농사의 혁명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농사짓기 수월한 제초효과와 가뭄을 덜타는 보습효과도 크지만 수확시기를 당기거나(2주정도)
고품질 농산물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지요.

농사일중 제일 힘든일이 풀과 병충해와 싸워서 이기는것입니다.
병충해는 친환경농약제재가 많이 개발되었지만 제초만큼은 별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잡초를 말라죽이는 제초제만큼은 자제해야합니다. 맹독성이지요.

ㅎㅎ 그러나 하늘내린터 촌장은
비닐멀칭과 제초매트설치. 10여평정도 되는 작은 텃밭으로 전원생활 하시는분들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잡초뽑고 물도주고 땀도 흘리고 일부러 고생 해보셔야 합니다.
직접 흙을 만지며 농부들의 소중한 땀과 친환경농산물의 가치,
그리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것이 텃밭 가꾸기의 즐거움이니까요.

하여튼 하늘내린터 촌장은 올해도 5천여평 농산물수확체험장 모두를
비닐멀칭과 제초매트로 덮어버리고 과채류 지줏대까지 모두 설치하고
팜핑 탐방객들과 여유롭게 원두막에서 산나물전에 탁배기 나누며 쉼을 합니다.

친구님들 오셔서 한잔 하시지요.

일하면서 저 요즘 14살 요녀석 노래에 푹 빠졌어요.

트로트 꿈나무 전유진? 용두산 엘레지 등 노래모음
https://youtu.be/LZV0PSevt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