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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하늘내린터 촌장의 DIY.. 만들어보면 보람있어요.

 

 

 

 

 

 

 

 

 

 

만들어보니 재미있고 보람있어요. 하늘내린터 촌장의 DIY(Do it yourself) ..

 

귀농귀촌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제대로 알려면 DIY를 생활화하는 맥가이버가 되어야합니다.

도시와 달리 모든것이 여의치않는 농산촌의 삶의 여건이기에도 더욱 그렇습니다.

 

DIY는 전문 업자나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직접 생활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수리하거나

자기가 필요한 물품과 즐길거리를 손수 만들어내는 개념을 말합니다.

 

"디 아이 와이"라고 읽으며 "네 자신이 직접 만들어라" 라는 뜻의 Do it yourself 의 준말입니다.

이 개념은 1945년에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 등 선진국에 퍼졌습니다.

 

삶에 꼭 필요하지만 험하고 힘든 기술을 배우기 싫어하는 현세에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인건비도 비싸지고 그러니..

전문가의 도움 없이 자신의 직접 집 안팎을 공사할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어

1960년대 이후부터 "do it youself" 라는 문구가 일상에 쓰이게 되었던것입니다.

산간 오지에 위치하는 하늘내린터 팜핑캠프는 저의 땀과 열정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사람사는 세상, 휴먼스토리의 현장입니다.

그래서 농원입구의 표지석에서부터 농원지킴이 개집과 이정표 간판과 농원내 휴식 편의시설은 모두 저의 솜씨입니다.

 

하늘터의 모든것은 나의손 나의힘으로..

돈도 없을뿐더러 저의 못말리는 괴팍한 성격도 한몫했구요.

 

하는일이 많고 많은분들을 만나야되니 바쁘고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출장다닐때마다 앞서가는분들 벤치마킹 한것을 촬영, 메모, 스크랲 해두었다가

 

더욱 연구하고 남들보다 더 잘만들자며 한 단계 업데이트해서 직접 설계하고

자재를 습득하고 목재는 제재소에서 직접골라서 20년 가까이 농한기를 이용 틈틈히 작품을 만들어냈던것이고

하늘내린터 촌장의 DIY는 계속될것입니다.

 

저의 DIY의 특징은 주위의 버려지는 폐자원을 적극활용하고 저의 능력을 벗어난 기술은 일당 인부를 고용하고 단순 노동력은

순수 저의 가족과 귀농귀촌 희망이분들 방문시에 저의 관련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품앗이로서 최소한의 제작비를 추구합니다.

 

이것 저것 따져보니 자재값과 목공전문기술자 인건비의 30~40% 수준이면 가능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더 소중한것은 저의 만족 성취감이겠지요.

 

근데요. 원두막 정자하나 짓는데 뭔 인허가가 필요한가 싶으시겠지만요. 법의 잣대로는 가설건축물 신고 대상입니다.

저는 마을에 돈에눈먼 상처받은 영혼이 지켜보며 꼬박꼬박 불법신고해서 사전에 꼬박꼬박 건축신고하고 했습니다.

유념하셔야합니다. 편안한 마을이면 걍 그냥 지으시면 되구요.

 

 

이제부터 배워서 만들것은 만든 정자마다 멋진 현판을 만들어 달기위한 서각 그리고

하늘내린터에 전통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한 장승과 솟대를 여기저기 세워보려합니다.

 

친구님들 아래 제가 DIY한 작품들 배워가시고 저에게 현판 서각과 장승, 솟대 만드는 지식나눔 재능기부 해주실분

오시면 대환영하겠습니다.

 

팜핑(Farmping:농촌체험 무료캠핑)장을 운영하다보니 캠퍼들이 현장에서 만들어쓰는

우드카빙(Wood carving)이 추세이기도 합니다.

먼나라 스웨덴의 유명한 아웃도어 잡지에서 하늘내린터에서 우드카빙을 실현하는 기사를 취재하여 도움주었습니다.

 

WOOD CARVING in BIRCH FOREST

출처 : 하그로프스..

https://m.blog.naver.com/haglofskorea1914/22115223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