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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아름다운 농촌환경과 경관을 생각하는 농산촌지킴이가 됩시다.

 

 

 

 

 

 

 

 

 

 

 

농산촌은 미래, 농업은 생명, 푸른 농촌에서 조화로운삶을..

 

오늘은 농촌신바람운동가 하늘내린터 촌장이 살기좋은 우리농촌의 환경과 경관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농산촌에서의 삶은 깨끗하고 청결하며 아름다운 생활, 조화로운 삶의 실천입니다.

이젠 우리 한국의 농촌도 미적인 부분에 보다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을의 경관은 그마을의 얼굴입니다.

지저분한 마을을 보고 그 마을에 놀러가거나 그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이 있을까요?

 

길거리와 앞마당에 영농자재와 농기구가 여기저기 널려있고 뒤죽박죽 정리도 안돼있고

곳곳에 쓰레기와 비닐들이 날라다니는 정신없는 우리 농촌마을들..

 

이제 우리농촌도 변화해야하며 아름답고 살기좋은 우리 농촌환경은 굳건한 사명감을 가진 토박이 농촌지킴이와

농촌에 오신, 오시려는 귀농귀촌인들이 어울려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글은 수준높고 지속가능한 농촌 전원생활을 위하여 농토와 텃밭과 정원을 관리하고 생활화 하기위한

상식이며 원칙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농촌생활은 작은것에 큰기쁨을 느끼며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곳입니다.

주어진 자연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쾌적하고 경제적인 전원생활의 보람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귀농이든 귀촌이든 농산촌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과학적 합리성과 기술을 요하므로

공부를 해야 되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기억하기쉽고 간편하며 정리하기 좋습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이 이쁘게 농촌경관을 관리하면

보기만 좋을뿐이 아니고 절로 힐링(치유)이 되는것입니다.

농사짓기 편하고 보기 좋은 농토를 만들어가면 애착이 생기고 재미가 붙습니다.

 

나자신이 멋있는 귀농귀촌 생활을 하게되면 이를 보는 타인들도 흥미를 가지고

귀농귀촌에 용기를 얻을 것이고 실천에 옮기면 이는 침체된 우리농촌에도 큰 활력이 될것입니다.

 

전원생활을 하게 되면 으례히 텃밭농사나 정원가꾸기가 필연적으로 따릅니다.

사전 준비되지않은 귀농귀촌생활이라 해도 한두해 살다보면 시행착오도 겪게되고

요령이 터득되면서 결국 텃밭이나 정원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수준높은 전원생활을 위한 단순 귀촌이라 하여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짭짤한 적지않은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한 자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머물지 않습니다.

 

농사에 흥미가 붙게되면 작은땅에서 고부가가치 고소득 작목에 눈을 뜨게 되고

정부의 각종지원의 수혜에 눈이 뜨이면 농업경영인이라는 말을 어색치 않게 듣게됩니다.

 

농토와 텃밭 모두 아래와 같은 계획에 의한 영농설계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면

그 다음해 부터는 모두가 쉽고 즐겁고 해피할것입니다.

 

이를 위해 농촌환경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가급적이면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체계를 갖추라고 말씀드리며

전원생활에 있어서 경관 관리 대상은 크게 4개 군(群)으로 나눠볼수 있습니다.

 

첫째로 1군은 초(草)군입니다.

초군은 일반 작물군, 약초군, 화초군, 잡초군으로 세분화할수 있습니다.

 

둘째로 2군은 목(木)군입니다.

목군은 유실수군, 조경수군이 있습니다.

 

셋째로 3군은 석(石)군이다.

석군은 조경석군 , 잡석군으로 나눕니다.

 

넷째로 4군은 동물군입니다.

동물군은 짐승군(가축군, 야생동물군), 곤충군 (익충군, 해충군)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우선 초군을 보면

일반 작물이나 약초, 화초 중에서 내가 꼭 재배해야 할 것들을 선택하는일입니다.

 

내 농지의 특성과 기후와 토양에 맞는 작부체계를 수립하는 작업입니다.

무엇을 어디에 심을 것이며 작물끼리의 상호작용은 무엇인지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영양분을 편식하는 농작물의 특성상 연작피해를 막기위하여 윤작 및 순환농법은 기본입니다.

때로는 화초도 일반 농작물이나 약초근처에 심을 필요성을 느끼게됩니다.

 

화초라고 꼭 정원이나 꽃밭에 있어야 하는법은 없습니다. 또한 잡초라고 늘 제거 대상은 아닙니다.

어느 곳에는 임의로 잡초를 키우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의 논이나 밭은 관행농이기 때문에 제초제나 농약을 살포합니다.

따라서 경계지에 있는 배수로나 둑에는 잡초를 놔두어 방풍림으로 이용하여 약해를 막는 것입니다.

 

목(木)군 관리 역시 유실수와 조경수를 나누어 나름의 특성을 살려야합니다.

이를테면 유실수라도 관상수 처럼 그 위치와 배열을 보기 좋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울안의 가로수로 앵두 나무와 은행, 감나무, 사과나무 등을 곳에 따라 적절히 배열합니다.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에는 열매가 맺으며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수 있으며

이른봄에는 기능성 수액을 채취할수있는 수목선정이 되어야 좋습니다.

 

석(石)군도 아주 중요한 관리 대상입니다. 잡석이라고 버릴게 없습니다.

밭에서 걷어 낸 돌들을 모아 보기 좋게 쌓으면 조경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왕이면 돌탑, 돌화분이나 돌상 등을 만들면 실용적이며 영구적인 조경이 됩니다.

돌 상은 밭일을 할 때 물병이나 농기구 등을 적당히 올려놓을수 있어 편리합니다.

 

동물군은 키우는 가축 축사 등은 모두 전원의 경관농업 관리대상으로서 관련지어 종합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가축을 단지 가두는 수단이 아니고 아름답고 살기좋은 집을 지어주어야합니다.

예를 들어 토종벌통 하나도 아무렇게나 세우지 않고 토종벌의 특성을 우선 고려하되 조경 경관도 생각하는 것입니다.

화초도 기왕이면 꿀생산에 도움이 되는 밀원효과가 큰 아름다운것을 식재하여야합니다.

 

전원생활은 전원다워야 맛이 납니다. 자연자원을 적극활용하여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합니다.

너무 인공적인 것은 기초투자비가 들어가고 식상하기도 쉽습니다.

 

나무와 돌, 농작물과 화초가 가축과 더불어 조화로운 모습을 보일 때

농산촌에서 전원생활하는 우리 인간도 그 자연의 한 부분이 되어야 아름답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집 주위는 왜 아무것도 없고 삭막할까?

내집 주위에 아름다운 경관자원이 없는것이 아니라 그 자원을 볼수있는 눈과 생활의식이 없는것입니다.

 

도시근교에서 텃밭하시는 친구님들 오늘 울타리부터 둘러보십시다.

힘들여 농사지은 농작물 손탈까봐서 이것저것 너저분하게 폐자재로 울타리친분들 아름답게 바꾸십시요.

경관펜스 고물상가면 얼마 안합니다.

 

내땅도 아닌데?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데?

그게 바로 지지궁상 소인배 정신입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농사짓는 모습을 딸 아들 손자 손녀들이 들여다보고 그대로 느끼고 배웁니다.

 

농산촌에서의 삶은 늘 깨끗하고 청결하며 아름다운 생활을 실천하는곳입니다.

우리가 선진농촌을 만들어 나가십시다.

 

아래사진들은 하늘내린터 촌장이 지난해 농촌환경과 경관을 생각하며 3만여평 농촌체험장에 실천한것입니다.

올해도 더욱 아름답고 멋있게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님들 하늘내린터 촌장의 이야기는 인터넷 검색 '하늘내린터' 로 언제 어디서든 접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