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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스크랩] 5월 하늘내린터에 웬 장마폭우?

ㅠㅠ
이건 뭐 5월에 장마철이 생긴건가?

사흘간 중서부 지방에 쏟아진 폭우가
강원도 북부 산간지역 하늘내린터도 함께
휩쓸었습니다.

소강상태에 한바퀴 휘둘러보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농원 진입로가 좀 패여나가서 체력단련할일이
좀 생겼을뿐 무탈합니다.

12년전 하늘내린터를 초토화시켜
저에게 통한의 뼈아픈 눈물을 흘리게했던
인제지역 대홍수, 2년간 손수 수해복구를 하면서

당시 300년 빈도의 천재지변 이었다해서
저는 1천년빈도의 기상이변에도 끄떡없는
하늘내린터로 재창조하겠다는 오기로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아
완벽하게 항구적으로 자연환경친화적인
수해 복구를한 덕분입니다.
지금의 하늘내린터는 2번의 재창조가 있었습니다.
황무지를 개척하여 처음 하늘내린터로
수해로 다떠내려가서 다시 하늘내린터로

유비무환(有備無患) 이라..
이번 폭우도 일기예보를 보고 강수량을 분석
사태방지 모래마대 30개를 만들어서
설치했지요. 효과 톡톡히 봤습니다.

농작물들 또한 폭우시 토양유실을 최소화하며
흙탕물도 안생기고 거름도 안떠내려가고 가뭄에도 도움이되는 등고선농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덕분에 모두 건재합니다.

아무리 비가와도 흙탕물이 아래 마을로
내려가지 않게 하겠다.
늘 항상 자연환경보호를 생각하는
하늘내린터 촌장입니다.

사색하며 산책로 한바퀴돌며 계곡건너다
한쪽발 빠졌습니다.
징검다리 좀더 큰 바위로 다시 놔야겠습니다.

대신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 만끽..
하늘내린터내 계곡마다 급류에 폭포를 이루어 장관을 이룹니다.

내일부터 부처님 오신날까지 징검다리 연휴
힐링탐방 오시는 친구님들 해피하시겠습니다.

내친김에 산아래 내린천 물구경 가자.

ㅠㅠ.. 엄청납니다.
우리 지역민들 피해 없으셔야 할텐데요.😟😯😫


아! 기억조차 싫은 2006. 7.15. 오전 10시
하늘내린터의 수해이야기
기상이변으로 폭우가 내릴때마다 생각나네요.

http://blog.daum.net/skynaerin/6049734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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