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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스크랩] 가을 손녀 토깽이들이 하늘내린터에 다녀갔습니다.

화창한 가을날씨 주말에
하늘내린터 힐링캠프의 키즈(kids)
보고팠던 손녀 토깽이들이
할애비를 즐겁게 해주고 갔습니다.

여기저기 농촌체험장에서 할애비와 함께
고사리손으로 캐고 따고 뜯고 줍고
농원을 즐겼습니다.

저멀리 울진산촌에서 사시는 사돈께서
직접 채취한 귀한송이를 듬뿍 보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상기온으로 강원산간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수 있다는 일기예보에 쫒겨서
우리 토깽이들 혹여 고뿔이라도 걸릴세라

문명과 자연의 경계에 있는 하늘내린터는
숙식편의시설이 불비하여 재우지 못하고
어두워지기전 등떠밀어 서둘러 보낸
할애비 마음이 많이 허합니다.

오늘이 24절기중 찬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 입니다.
바야흐로 추수의 계절이 이제 시작인데
벌써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다니
세상이 하수상한만큼
계절도 제멋대로인가 봅니다.

하늘내린터에 석양노을이 집니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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