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아 창밖을보니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에
무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그해 첫서리를 무서리라고 하지요.
김장배추와 무우가 축쳐졌습니다.
진서리가 아니기에 아직은 안심입니다.
좀 더 크고 통통해져야 되는 배추와 무우입니다.
시래기용 무우청은 무서리를 맞아야
더욱 맛있다니 기대해보겠습니다.
"무서리 삼일 내리면 따뜻해지지~
그리고 진짜 서리가 내리는거야~"
어른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바깥 개수대에 살얼음이 잡힌것을 보니
하늘내린터에 겨울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가을겆이를 마쳤으니
이제는 장작등 월동준비에 나서겠습니다.
하늘내린터 이야기
http://blog.daum.net/skynaerin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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