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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있는 귀농귀촌생활/효소,장,장아찌 담그기

[스크랩] 겨울철 건강차 파뿌리발효(효소)액 집에서 쉽게 만들기

 

 영하의 날씨로 기온이 떨어지고

가가호호 가족들과 맛난 김장 잘 하셨죠?

저는 이제 시작인지라 아쉽게도 이 기막힌 방법을 이제사 알려드립니다.^^

 

파뿌리

거의 모든 요리에 파가 들어갑니다.

파뿌리는 칼로 도려내어 버리게 되잖아요?

파뿌리가 그나마 집에서 사용될때는 김장철 동치미,

비릿내나는 찌개를 끓일때,일년에 한두번 먹는 수육 삶을때 들어가는것이 고작인것 같네요.

 

한방에서는 파뿌리를 ‘총백’이라고 하는데 가벼운 발한 작용이 있어 땀을 내주며 기침·가래를 삭혀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미생물에 대한 항균 작용도 있어 평소 자주 마시면 감기 예방에도 좋고

파의 맛이 씁쓸하기 때문에 파뿌리도 쓸 것이라 생각하지만 끓이면 맛이 진하지 않아 아이들에겐 건강차가 되겠지요..

 

이렇게 파뿌리의 효능이 다양하게 많고 일상에서 사용하는것은 별로 되지 않습니다.

일년에 파뿌리가 가장 많이 나올때는 아무래도 김장철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는 이 파뿌리를 이용해 발효(효소)액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미 4년전부터 해온터이고 아이들이 감기 기운이 있거나 기침을 하면 차처럼 타주었죠.ㅎㅎ

근데 냄새도 심하고 역겨울때도 있긴 합니다.그러나 약..약이라고 먹어야겠죠.

 

파뿌리 발효(효소)담그는 방법

1.파뿌리의 흙을 될 수 있으면 탁탁 털어준다.

2.물에 에벌 헹굼을 10여차례 한다.

3.낱개로 덤불 털어내듯이 씻어주어야 하고 파뿌리 가운데 홈을 헤집어 손톱으로 긁어내듯 깨끗이 다듬어 씻어준다.

4.모두 다듬은 파뿌리를 다시 10여차례 헹구어 준다.

5.깨끗이 씻은 파는 채반에 담아 물기를 뺀다.

5.파뿌리를 유리용기(꿀병)에 담아 켜켜이 갈색설탕을 뿌려준다.(비율1:1)

(저는 소량이기 때문에 예전엔 꿀로 했습니다.솔직히 아이들이 좋아라 마실 수 있는 향이나 맛은 아닙니다.ㅎㅎ

해서 더는 소량을 했기 때문에 항상 꿀에 재어 놓듯히 했습니다.그러나 이번에 담가놓은 도라지발효액을 넣었답니다.)

혹시라도 생강이나 도라지,더덕 발효(효소)액을 담가두신것이 있다면 설탕대신 넣으십시요.

아이들에게 줄때는 꼭 꿀을 넣어 주세요.)

 

이렇게 재 놓은 파뿌리발효(효소)액

일상에서 파를 사용할때마다 파뿌리를 깨끗이 씻어 넣어주고 넣어주고 ....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우리집만의 '감기한방차''겨울철건강차'가 되겠지요?

 

 

 에벌헹굼

 깨끗하게 씻어지고 있네요.

 채반에 담아 물기빼기

 용기에 담기

 

 이번에 한 도라지 효소를 넣은겁니다.

 

 하루가 지난 모습

( 먹기 좋을만큼..ㅎㅎ..마실땐 뜨거운물을 끓여서 부어 울궈 마시거나

소량을 덜어서 꿀을 넣고 끓여 마시는방법이 있습니다.)

이 병은 꿀을 넣은 3년된 파뿌리발효(효소)액입니다.

 

파뿌리 그냥 버리지 마시고 건강차로 활용해 보세요.

설탕을 사용하셔도 좋고 꿀을 사용하시면 더욱 좋고

 궁합이 잘 맞는 도라지,더덕,생강차와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출처 : 맑은하늘의 하늘내린터 이야기
글쓴이 : 맑은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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