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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 들판을 걸어갈때에는..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덮인 저 들판을 걸어갈 때에는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함부러 어지러이 발자국을 내지 말자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이 발자국이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또 어느 선구자의 이정표가 될테니 춘삼월의 마지막날 산높고 골깊은 강원 산간의 하.. 더보기
춘삼월이 다 지나가는데 하늘내린터에 또 폭설이.. . 더보기
하늘내린터 입구 고사한 큰 고목 소나무 벌목작전 성공 하늘내린터 촌장의 전원생활 이야기.. 오늘은 고사한 큰 소나무 안전 벌목작전 성공.. 대자연속에서 살다보면 거센 자연의 도전과 시련을 극복해야할때가 종종 생깁니다. 12년전 강원 인제지역에 천재지변에 의한 대홍수가 발생했을때 하늘터도 피해를 피할수없었고 이때 농원 진입로가 .. 더보기
농번기에 품앗이 와 두레를 생각합니다. 눈코뜰새 없다하지요. '이웃집 부지깽이도 빌려써야 할때' 라 하고 '덩달아 부지깽이도 춤을 춘다(?)' 는 농산촌에는 농번기 일철이 왔습니다. 부지런한 농부에게 3모작이 가능한 따뜻한 남녘은 지금부터 2모작에 만족하는 하늘내린터 촌장이 있는 강원북부 고냉지는 4월부터 약 한달간.. .. 더보기
가는겨울을 붙잡고 있는 설악 空堂夜深冷[공당야심냉] 산골 빈 집에 밤이 드니 더욱 썰렁해 欲掃庭中霜[욕소정중상] 횡한 마당의 서리라도 쓸어보려다 掃霜難掃月[소상난소월] 서리는 쓸어도 달빛은 쓸 수 없어 留取伴明光[유취반명광] 무서리 위에 밝은 달빛 얹어두었네 - 冬夜(동야) / 黃景仁(황경인) - 앞산 설악엔 .. 더보기
하늘내린터에 춘설이 난분분하니..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산골짝 훑고 온 골바람이 겨울 냇가를 타고 내려와 야윈 얼굴을 세차게 때리더니, 벗은 산은 하얗게 떨고 서서 반 백년 삶의 옷자락을 갈잎에 펄럭인다. 앞 산 위에 걸린 파리한 햇살이 어느새 돌담장 위에 내려와 사각 사각 댓잎을 썰고, 감나무에 걸친 유년의 꿈은 잘려나간 세월의 뒤안.. 더보기
주말 하늘내린터는 눈꽃세상입니다. . 더보기
Zno 님의 하늘내린터에서 잡생각을 태우다.(불멍) 후기보기 ☞ https://youtu.be/EOSPxn_ZZ4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