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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시련을 전화위복으로.. 하늘내린터의 세차례 도전의 역사 "나라고 하여 왜 쓰러지고 싶은 날들이 없었겠는가. 맨몸뚱이 하나로 가장 밑바닥에서 부대끼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고, 쓰러지고 싶었고,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를 버티게해준 힘, 그것은 바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긍지였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부터 꾸어 왔던 꿈이었다. 꿈은 나를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빛으로 이끈 가장 큰 힘이었다." - 김희중님의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중에서 - 저라고 해서 왜 쓰러지고 싶은 날이 없었겠습니까. 그 자리에 그냥 팍 쓰러지고 싶은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힘을 내고 일어선것은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꿈이 있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그 꿈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농산촌과 자연을 사랑하는 그분들을 이끌고 한 .. 더보기
하늘내린터 일손돕기 표고버섯종균목과 토종벌통 나눔 이벤트합니다. 눈코뜰새 없다하지요. 이제 농산촌에는 '이웃집 부지깽이도 빌려 써야 할때' '덩달아 부지깽이도 춤을 춘다(?)' 라는 봄철 농번기 일철이 왔습니다. 3모작이 가능한 따뜻한 남녘은 벌써부터, 2모작에 만족하는 중북부지방은 지금부터 시작해서 4월 한달간.. 정말 눈코 뜰새없이 바빠집니다. 친구님들 농사짓는 친척과 지인분들 살펴보십시다. 넓디넓은 농산촌체험농원 하늘내린터도 지난 폭설피해 복구 등으로 진작부터 돌아서면 일거리로 눈코뜰새가 없네요. 그래서 전원생활하시는분을 대상으로 일손도움도 받을겸 표고버섯종균접종, 토종벌통 나눔 이벤트 합니다. 지금부터 4월말까지 오셔서 일손돕기에 참여하시는 시간만큼 표고버섯 종균접종체험목은 1시간 일손돕기에 원목 1개(직경 10~20센티, 길이 110~120센티 *작업시간 약.. 더보기
하늘내린터는 지금 폭설과 사투중 아 엄청나네요. 오늘밤 잘 넘길수 있을까? 강원 산간지방에 때아닌 폭설.. 여기저기 우직끈 아람드리 나무들 쓰러지는소리.. 하늘내린터 촌장은 다목적 비닐하우스 살리느라 화목난로 활활피워놓고 담금주 꺼내 한잔 휴식중.. 쫌 있다가 낮에 세번 눈치웠던 몽골텐트 살리러 나갑니다. 에혀 비닐하우스문도 눈에 쌓여 안열리네 젠장.. 더보기
하늘내린터원장은 소나무원목 탁자만들기 통나무 제재중 아직 농터가 얼어서 녹지않은 하늘내린터의 예술농부 하늘내린터 촌장에게는 무슨일을 하든 어정쩡한 2월입니다. 온 몸이 좀이 쑤시고 근질근질.. 뭐라도 해야겠다. 자연생활은 작은것에 큰기쁨을 얻는것.. 또 한번 맥가이버 실력을 발휘하며 이러구 있는데 뭐하는지 아시나요? 알라스칸 밀(Alaskan mill)이라고 하는 엔진톱으로 통나무를 켜서 판재를 만드는 간이 제재기로서 두께10센티, 길이 180센티로 소나무 원목을 제재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나무와 숲의 나라 캐나다에 농업, 농촌을 공부하러 갔을때 숲속에서 나이가 지긋하신분이 이 엔진톱 제재기를 가지고 직접 캐빈(오두막)을 짓는것을 감명깊게 보고 나도 해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었는데 이제서야 실천해봅니다. 하늘내린터는 자연휴양림같은 넓디 넓은 숲속농원이라 여름.. 더보기
동지섣달 북풍한설 하늘내린터 곧 문명과 소통하겠습니다 백설(白雪)이 만건곤(滿乾坤)할 제 독야청청(獨也靑靑) 하리라 어제 모진 눈보라로 고립된 하늘내린터.. 한심한 상처받은 영혼들이 걸어온 태클에 3개월째 중단되었던 전기공사가 들어올수있도록 이른아침부터 진입로 제설작업하고 있습니다. 전진 또 전진.. 먼저 입구 통로부터 뚫어나가는데 평일임에도 팜핑오신 유튜버 한분이 눈속에 파묻혀 저러구 있네요. 북풍한설 극한 한파 후에 봄을 맞는 기쁨이 크듯이 이 땅에서의 극한 고난 뒤에 맞는 평화로운 하늘내린터는 그 기쁨이 백 배나 더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되겠지요. 곧 농원입구 사무실에서 문명과 소통하겠습니다. 동지섣달 엄동설한에 즐기는 작년가을 하늘내린터 젊은이들의 팜핑이야기 즐감하십시요. https://m.blog.naver.com/zeromax2/2222019414.. 더보기
눈이오면 하늘내린터 엑티언이 셀파입니다. 2륜차량은 입구주차장에.. 萬國都城如蟻垤 (만국도성여의질) 온 세상 바라보니 바글거리는 개미굴이요 千家豪傑若醯鷄 (천가호걸약혜계) 수 많은 난 놈들 우글거리는 초파리떼로다 一窓明月淸虛枕 (일창명월청허침) 밝은 달빛 창문 아래 욕심없이 누웠으니 無限松風韻不齊 (무한송풍운부제) 솔바람 맑은 소리 그 화음 무한하도다. - 서산대사 - 세상이 하수상하니 날씨도 종잡을수없고 올겨울 유별난 강추위와 잦은 강설에 강원 북부 산골 해발 600 고냉지에 위치한 넓디넓은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에 종잡을수없는 눈이 오는데 올해는 진작부터 농원내 제설작업을 포기해버리니 속 편합니다. 주중에는 산문을 폐쇄하고 밖에 일보고 주말에만 하늘내린터를 애정하여 눈과 추위 즐기러 2륜차량으로 오시는 자연인 팜핑객을 농원입구로 마중나가 농원내의 오프로드 전용 강.. 더보기
하늘내린터 표고버섯 무료재배 실습체험 이벤트합니다. 농촌신바람운동가 하늘내린터 촌장과 올해 표고버섯원목 벌채에서부터 종균접종 체험 실습 함께해서 가져가실분 귀농귀촌인 회원님 4분을 모십니다. 동참하시는분은 110cm 표고목 10본(개)을 종균접종해서 무료로 가져가실수있습니다. 엔진톱, 운반트럭, 표고종균, 드릴, 발전기 등 모든 일체를 하늘내린터에서 제공하니 작업복장으로 몸만(?) 오시면 됩니다. 먼곳에 계신분 숙식여건 제공해드리니 1박2일 식재료와 기호식품 준비해오세요. 일정은 표고목 벌채 하늘터로 이송 1월중, 표고종균 접종실습 3월중으로서 신청하신분들 일정조율해서 진행하겠습니다. (각 1일간 이틀, 원거리 참가자분은 1박2일 2회) 인제 양구 홍천 고성 양양 속초 고성에 계시는분들은 제가 연건되면 표고 완성목을 하늘터 트럭으로 운반해드립니다. 먼곳에.. 더보기
월동준비를 마친 하늘내린터는 이제부터 고요히 겨울잠을 잡니다 山村(산촌)에 눈이 오니 돌길이 뭇쳐셰라 (산골 마을에 눈 내리니 산길도 끊겼구나) 柴扉(시비)를 여지마라 날 차즈리 뉘 이스리 (사립문 열어놓아야 찾아올 손님이 있을까) 밤즁만 一片明月(일편명월)이 긔 벗인가 하노라 (한밤중 밝은 조각달만이 내 벗인가 싶구나) - 상촌 신흠 - 올 겨울들어 눈이 귀하여 고대하였더니 강원 인제 자작나무숲마을 하늘내린터 자연생태팜핑캠프에 첫눈 서설(瑞雪)이 풍요롭게 내렸습니다. 눈속에 파묻힌 고요한 적막강산의 설경이 바라보는곳마다 한폭의 진경산수화 입니다. 조선 중기 탐관오리 모리배들에 의하여 유배지 춘천의 산골 오지 자연속에서 고독과 풍류를 즐기며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을 살다간 상촌 신흠(1566~1628)선생의 심경을 헤아리니 부패한 철밥통들과 돈에 눈먼 시정잡배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