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비.
지혜롭고 현명한 농부는 비오기 전.중.후 때를 놓치지않습니다.
하늘내린터의 예술농부는 올해도 1주일전쯤 장기 일기예보를 참고하여
비올때 심으면 굳이 별도로 물을 안주고 심어도 활착율이 높도록
고구마 모종을 미리 준비해 놓았다가
중북부 고냉지라 조금 이르긴 하지만 엊그제 연 이틀간 비가 내리는 기회를 찬스로
고구마 모종을식재하였습니다.
심기전에는 시간대별 지역 일기예보를 신뢰하여 비오기 직전에 마치려고 느긋하게 시작하였는데
요즘 종잡을수없는 세태마냥 소나기성 강우가 오락가락.. 하지만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욱 소리를 들으며 자라는법. 즐거운 마음으로 흠뻑 젖으며 마무리했습니다.
매년 모종 300주를 식재하여 가을철 수확체험과 겨울철엔 저장한 고구마를 팜핑객들께
모닥불 군고구마용으로 제공했는데
올해부터는 아버님을 모신 남설악 오색약수온천마을 작은 하늘내린터 별장 휴게소에
들르시는 분들에게 풍성하게 나눔해드리려 1천주로 대폭 늘였습니다.
오늘 화창한 날씨.
비를 맞으며 식재한 싱싱한 모종들에 뒷채움 흙을 넣어주면서
120일 후인 9월 중순부터 오시는 팜핑 탐방객들께 풍요로운 고구마 수확체험 제공과
하늘내린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분들께 여유있게 나눔해드릴 생각을 하니
아주 기분좋은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 팜핑캠프 원장입니다.
어제 내린 비 *** 윤형주
https://youtube.com/watch?v=Xto03G0Ti_o&si=iiT7yu8CzW0mPK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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