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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하늘내린터 진돗개 강아지 무료분양 받으실분

광복절 연휴 중간일
하늘내린터 정기받아 태어난 강쥐들 분양했습니다.

멀리 전국 각지에서 오셔서 입양해가신 좋으신분들
좋은인연에 감사드리며 잘 키워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그런데 이런인간들이 보호자로서 반려견으로 키우겠다니..

반면에 지금까지 10여차례 분양때마다 스트레스 받았었듯이 이번 분양에서도 역시나 우려했던대로
오늘 입양되지못한 강아지 한마리와 제가 또 마음에 깊은상처를 받았습니다.

차라리 중간에라도 입양예약을 취소하여
줄서있는 예비 분양희망이분들에게 양보하던지 수시로 분양확약 사정이나 하지말던가.
기본이 안된 한심한 인간들 참 많습니다.

제가 운영 및 활동하는 커뮤니티와 제가 계정을 가지고있는 SNS에
수시로 강쥐 6마리 무료분양 공지한 한달간 예비 분양 신청자포함 무려 40여가족이 분양신청을 하였고

진작에 여건이 안된다고 입양취소하신 현명하신 두분이 계셔서
예비 분양 신청한분들에게 우선순위 연락드려 다짐받고 대체하여 사흘전 최종 6가족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렇게하여 분양일 하루전인 토요일 노파심에 걱정되어 입양확약한 여섯분에게 재차 일일히 확인하니

차가 없으니 여기로 데리고와라. 하나.

남편이 입양을 못하게해서 취소한다. 둘

너무 멀어서 못간다 다른사람 줘라. 셋 이렇게 모두 셋이 캔슬..

분양일인 오늘 하루전날인데 ㅠㅠ 뭐 이런것들이.. 욕이 절로 나옵니다.

 

무료분양이라고 생명있는 동물을 키울수있는 능력, 환경, 가족합의없이

무턱대고 미친개처럼 덥썩 물어버리는 인간들의 전형입니다.

급히 부랴부랴 또 다른 예비희망자분들께 연락해서 하룻만에 그 셋을 대체하여 분양해 드리는데

오늘 분양일 진작에 분양 사정하며 신신당부하던 하나가 오늘 끝내 아무이유없이 오지않고

전화, 문자 모두 씹어버립니다.

또 다시 느끼지만 생명윤리에 기본이 안되어있는 한심한 인간들 참 많습니다.

오늘 입양에 소외되어 마음에 상처받은 우리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
한심한 인간으로부터 버림받은(?) 불쌍한 요녀석이 '나도 델꼬 가' 라고 뭐라하네요.
뒤에 있는 둘은 하늘터에서 키울애들인데 함께 셋을 키우기에는 좀..

똘똘한 숫컷인데 혹시 분양 희망하시는분은 8월중으로 아무때나 연락주시고 오셔서 데려가시면 됩니다.

반면에 오늘 먼곳에서 늦은 밤 빗속을 뚫고 달려오셔서 입양해가신분까지 훌륭하신 보호자와

좋은 환경에 분양된 우리 하늘내린터 태생 강쥐들 아무쪼록 더욱 사랑받고 천수를 누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