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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기왕이면 좋은게 좋은거, 풍수지리

지난주말 영원한 마음속의 고향 경기 성남시 운중동 선산에 모신 어머니 산소 벌초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집중호우에 주변에 많은 피해가 있다는 뉴스는 접했었지만 설마했는데..
어머니 산소 진입로가 산사태로 막혀있어 불길한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올라가는데
산사태로 쓸려내려온 망주석이 널부러져있고 유실된 주위 일가 산소들에 정신이 아득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우리어머니 평안하셔야 하는데.. 허겁지겁 기어오르는데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감사하네요. 어머니 산소는 건재합니다. 수마가 피해갔네요.

어머님 생전에 손수 터잡으신 유택인데 뒤늦게 배운 음택 풍수지리에도 부합하여
늘 감사했던 하늘내린터 원장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깔끔하게 벌초해드리며 어머님께 또 부탁말씀드립니다.

어머니.. 올 겨울엔 꼭
새롭게 집지어 고향을 심는 해뜨는 양양 남설악 관광지 따스하고 풍광뛰어난 오색약수마을에서
아버님을 모실수있도록 도와주세요. 또 땀보다 눈물이 더 흐릅니다.


풍수지리(風水地理)..

만물이 기(氣)로 이루어졌다고 보아 만물 중의 하나인 땅도 지기(地氣)로 이루어진 것으로 봅니다.
터의 기운에 대하여 음양과 오행, 그리고 주역의 논리로 체계화한 것이 풍수지리입니다.

풍수지리는 인간이 일찍부터 자연 속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터득된 지혜에 근본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농경을 시작한 후부터 작물의 재배와 성장에 관계되는 땅의 성격과 분포의 차이를 기의 차이로 이해하면서

풍수지리는 이론적 토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농산촌에 신바람을 불어넣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하늘내린터원장은
자연스레 공부하고 터득하여 반풍수(半風水)소리를 들으며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도합니다.

기왕이면 좋은게 좋은것.
양택(집터)과 음택(묘터) 풍수지리의 원리는 같습니다.
풍수지리를 생활에 적용하는것, 분명 의미있습니다.

4년전 추석날 저의 딸 시부이신 바깥사돈을
먼저 고통없는 저세상에 보내드리며 영면하시는 터를 봐드린 하늘내린터 원장입니다.

하늘내린터 촌장의 바깥사돈 유택 간산기입니다.
https://m.blog.daum.net/skynaerin/605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