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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겨울을 즐기자.하늘내린터 월동준비 끝.

 

 

 

 

 

 

 

 

 

 

 

 

24절기중 대설(大雪)이 지난지 일주일..

 

산높고 골깊은 강원북부 하늘터에 아직 눈다운 눈은 내리지 않고 된서리만 하얗게 내려앉고 있습니다.

 

월동준비의 끝판왕, 피날레는 땔감이지요.

 

하늘내린터 촌장은 1톤 트럭으로 족히 5대분량의 모닥불 장작용 통나무를

여기저기 전천후 모닥불장에 쌓아놓는것을 끝으로 겨우살이 모든 월동준비를 마쳤습니다.

 

사랑하는 농원지킴이 집들도 따뜻한 양지녘으로 모두 옮겨주었구요.

겨울 즐기러 오시는 팜핑(농촌체험 캠핑)객들 즐기실 농산물들은

이미 충분하게 저장했고

친구님들 오시면 대접할 따뜻한 국물용 시래기와 구워먹을 생선들도

다목적 하우스에 주렁주렁 꼬들꼬들 잘말라가고..

 

이젠 하늘터 산막의 두령(頭領) 촌장은

어떠한 겨울추위와 폭설이 닥쳐오거나 말거나 한바퀴 돌며 바라보면 볼수록 뿌듯하고 배가 부릅니다.

산비탈 오르내린 빡신 지게질과 엔진톱질 덕분에 팔뚝과 허벅지 근육이 빵빵 건강해졌으니 이 또한 감사합니다.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겨우내 눈꽃과 허리춤까지 쌓인 눈속에서 이그루(Igloo), 눈집, 설동속에서 쏟아지는 별과함께 은하수를 즐기며

알배기배추 쌈채소에 모닥불에 끓이는 어묵(오뎅)국과 군고구마..

 

모닥불용 장작패기도 전원생활을 이해하며 즐기는 농산촌체험의 일환입니다.

남성 마당쇠체험 큰 도끼와 여성용 손도끼, 손햄머를 모닥불장마다 비치해놓았으니 도끼자루 부러뜨리지말고

알아서 힘들 써보세요.

 

이제부터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는 푸근하고 포근한 눈속에서 깊은 겨울잠에 빠져들것입니다.

 

저도 재충전의 기회 농한기를 즐기며 틈틈이 침체된 우리농촌에 활력을 도모할

농산촌 신바람 귀농귀촌 길라잡이 글로서 도시민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드리겠습니다.

 

친구님들 기나긴 겨울나기 산높고 골깊은 대자연속 하늘내린터에서 저와함께 눈구덩이속 모닥불장에서

호연지기(浩然之氣) 키워보십시다.

 

어느해 폭설이 내린가운데 오셔서 산골의 겨울을 제대로 즐기고 가신 낭만캠퍼의 후기를 통해서 하늘터를 느껴보세요.

 

폭설속에서 하늘내린터 팜핑 (클릭)

https://m.blog.naver.com/ulipin7/120179706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