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入投孤店 (일입투고점)
저물어 산골 외롭게 산막에 드니
山深不掩扉 (산심불엄비)
산은 깊은데 사립문도 닫지를 않네
鷄鳴問前路 (계명문전로)
닭 우는 새벽에 일어나 갈길을 묻는데
黃葉向人飛 (황엽향인비)
단풍낙엽만 날 향해서 날려오누나
- 늦가을새벽/권필(1569-1612) -
긴밤이 무료해서 볼일도 볼겸 산막 밖으로 나왔더니 하늘에 별이 쏟아집니다.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 우리마을인지 별들이 많이 떴네요.
개울물 맑게 흐르는 곳에 우리 마을이 있고 별 그림자가 실개천에 흐릅니다.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마을입니다.
어머님께서 생전에 "얘야 여기는 그옛날 별들이 그대로 있다" 라고 말씀하셨었지요.
은하수가 흐르고.. 그 별들..
그 "미리내"가 이곳에 그대로 있습니다.
문득 올해 하늘내린터 팜핑캠프의 겨울은 참 따뜻할것 같다는 생각이..
친구님들 올겨울 우리 자작나무숲마을 많이들 오셔서 힐링하십시요.
동양화가이신 최용건화백님께서 하늘내린터의 늦가을 숲길을 동영상촬영 해주셨었네요.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
'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 > 하늘내린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을 즐기자.하늘내린터 월동준비 끝. (0) | 2019.12.13 |
---|---|
하늘내린터에 산사춘 드시러 오세요. (0) | 2019.12.01 |
하늘내린터 올해 김장거리 수확체험 종료 (0) | 2019.11.23 |
하늘내린터의 사계절 최고 인기는 통나무쉘터(모닥불장) (0) | 2019.11.17 |
하늘내린터에 어제 내린비 (0) | 2019.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