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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하늘내린터의 늦가을에 쏟아지는 별헤는밤

 

 

 

 

 

 

 

 

 

日入投孤店 (일입투고점)

저물어 산골 외롭게 산막에 드니

 

山深不掩扉 (산심불엄비)

산은 깊은데 사립문도 닫지를 않네

 

鷄鳴問前路 (계명문전로)

닭 우는 새벽에 일어나 갈길을 묻는데

 

黃葉向人飛 (황엽향인비)

단풍낙엽만 날 향해서 날려오누나

                             - 늦가을새벽/권필(1569-1612) -

 

긴밤이 무료해서 볼일도 볼겸 산막 밖으로 나왔더니 하늘에 별이 쏟아집니다.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 우리마을인지 별들이 많이 떴네요.  

개울물 맑게 흐르는 곳에 우리 마을이 있고 별 그림자가 실개천에 흐릅니다.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마을입니다.

 

어머님께서 생전에 "얘야 여기는 그옛날 별들이 그대로 있다" 라고 말씀하셨었지요.  

은하수가 흐르고.. 그 별들..

그 "미리내"가 이곳에 그대로 있습니다.

 

문득 올해 하늘내린터 팜핑캠프의 겨울은 참 따뜻할것 같다는 생각이..

친구님들 올겨울 우리 자작나무숲마을 많이들 오셔서 힐링하십시요.

 

동양화가이신 최용건화백님께서 하늘내린터의 늦가을 숲길을 동영상촬영 해주셨었네요.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

https://youtu.be/oRG1WEt8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