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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하늘내린터에 어제 내린비

 

 

 

 

 

 

 

 

 

 

 

 

네가 보고 싶어서

추운 겨울 지나기 전에

 

꼭 한 번은 다시 와야겠기에

비가 되어 왔단다

 

사실은 네게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하얀 눈으로 깨끗하게 몸단장을 하고 오려했지만

 

쌓이고 나면 네가 하도 불편해 하길래

널 생각해서 민낯 얼굴 그대로 내달려왔단다

                    - 겨울비 사랑 / 오보영님 -

 

 

어제 내린비..

 

하늘내린터에 겨울을 재촉하는 늦가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농산촌과 자연을 사랑하고 즐기는 이들의 베이스캠프 하늘내린터 팜핑캠프에

가을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온통 황금색인 낙엽송 고목의 갈잎이 낙엽비가 되어 우수수 쏟아집니다.

 

시를 짓듯 집을 짓듯 농사도 짓는것입니다.

 

그래서 농사는 예술이며 농부는 예술가입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법..

 

농토를 화단가꾸듯이 올해도 건강한 먹거리 아름다운 농촌가꾸기에 앞장섰던

예술농부 하늘내린터 촌장은

 

김장도 마쳤고 가쁜한 마음으로

사부작 사부작 월동준비 마무리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즐기겠습니다.

 

오늘. .  역시 수능날씨네요.

화창한데 영하의 아침기온이 쌀쌀합니다.

수험생과 노심초사하시는 학부모님들 화이팅! 하십시요.

 

윤형주 - 어제내린 비

https://youtu.be/1W0KmjtZU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