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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하늘내린터는 모닥불장작용 고목 고사목 벌목 작업중

 

 

 

 

 

 

 

 

 

 

잘 안되네요.   위험하기도 하고..

 

하늘내린터 촌장은 일주일째 겨우내 팜핑객들께서 사용할 모닥불 장작용 땔감 작업하며

오늘은 농원내 아름드리 통나무 고사목 벌목하였습니다.

 

벌목할 큰나무가 기울어짐이 없을때는 원칙적인 엔진톱 벌목기술을 적용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쓰러뜨리는것이 가능하나 한쪽으로 기울어져있거나

나뭇가지가 쏠려있으면 특별한 안전 벌목대책을 강구해야합니다.

 

즉,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쓰러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반대방향으로 여러 확보줄을 설치하고

엔진톱으로 자를때 함께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 쓰러뜨리도록 보조자가 튼튼한 견인줄에

레버블록, 체인블럭, 윈치 등 수공구를 사용 도와주어야하지요.

 

매번 할때마다 느끼지만 주위의 지장물이나 다른나무 안다치게 기울어진 통나무 벌목하는일은 쉽지않습니다.

 

물론 충분히 위험예지훈련을 하고 엔진톱질과 함께 병행하여

통나무에 견인로프를 결속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당기는 레버블럭 작업은

통나무가 쓰러질때 신속히 대피할수 있어야하기에 날렵한 한사람의 보조인력이 필요합니다.

 

하늘터에 팜핑힐링오신분들께 의무화하는 농촌체험겸 10분 일손돕기가 오늘손님은

일이 꼬여서 서너시간 일손돕기가 되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직경 약 50센티 이상 높이 30미터에 달하는 고사목이라 마지막 비명소리가 천둥번개 우뢰와 같습니다.

 

자연속에서 사시는 친구님들 큰나무 벌목작업할때 조심하시고 하늘내린터 촌장의 벌목기술 참고하십시요.

 

조심 또 조심.. 안전 또 안전..

전원생활 역시 위험한일을 가끔 하게됩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말씀드리면서도 정작 저는 안전모가 있으면서도 안쓰고 벌목작업했네요. 죄송요.

 

하늘내린터 월동장작준비는 이틀정도 더하면 마무리 될듯합니다. 

전원생활에서의 겨울나기는 등따시고 배부르면 최고지요. 화목작업 마무리하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