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하늘내린터의 올해 대박터뜨린 친환경농산물은?

 

 

 

 

 

 

 

대박!!

 

올해 예술농부 하늘내린터 촌장이 대박 터뜨린 친환경 생산농산물은

무우와 야콘입니다.

 

올해 마지막 가을걷이를 하면서 몇개 남은 무우를 수확했는데

제 키의 절반크기에 잠깐 들고 있기도 힘드네요. 

텃밭교육장의 야콘은 5포기에 약 두박스 수확..

 

대박은 큰 행운이나 성공을 말하지요.

 

비슷한말로 '수지맞았다' 라는 말이 있는데 '수지(收支)’는 수입과 지출을 뜻하지요. 

수입과 지출은 함께 해야하는 것이므로 보통 짝을 이룹니다.

농사나 장사를 해서 수입과 지출대비 남는 이익을 가늠하는 척도이지요.

 

한편 수입이나 지출과는 상관없는 일에서 얻는 것이 많음을 뜻할 때 이 표현을 씁니다.

그러나 큰 횡재를 뜻하는 '대박'과는 어감에서 비교불가입니다.

 

그런데 '대박'이란 어원은 어디서 나온것일까?

 

대박이라하면 큰 박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요즘 표현하는 '대박'은 '터트린다'와 호응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흥부전의 '박'은 '탄다'이며 '터트린다'가 아니므로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초등학교 운동회때 하는 공중에 매달아놓은 박을 모래주머니를 던져 터트리면

종이 꽃가루가 쓷아지며 환호성을 지르게되지요.

 

도박 이야기라서 께름칙 한데

비슷하게 카지노에서 큰 금액(잭팟)이 터지면 대박이 터졌다고 하지요. 돈이 쏟아져나온다는 뜻입니다.

 

최근에는 사업이 대성공을 거두면 대박이라고 표현을 자주합니다.

따라서 대박이라는 용어는 박 터트리기에서 유래했다고 보여집니다.

 

하늘내린터 촌장의 마구생각인데 저는 농사든 장사든

기초투자비용 지출대비 10배 이상의 수입이 생긴다면 '대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농사든 장사든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신지식마인드를 가지고

정부가 정책적으로 조정통제를 잘하면 모두가 대박 터트리는 신바람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농촌 신바람운동가 하늘내린터촌장의 단상이었습니다.

 

어느새 앞산 설악에 쌓인 흰눈이 장관입니다.

하늘터를 노랗게 물들였던 낙엽송의 낙엽이 바람에 흩날리며 쏟아져 내리고있네요.

 

몇해전 서양화가이신 최용건화백님이 탐방하시면서 드론으로 촬영해주신 하늘내린터의 스카이뷰 입니다.

 

자연휴양농원 하늘내린터 드론영상

https://youtu.be/XZWDNX47C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