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안개가 짙으면 그 날은 더욱 맑다."
날씨와 관계되는 속담인데 바람없이 고요하고 맑은날 밤과 이른아침에 주로 안개가 많이 발생하지요.
주야의 기온차가 클때 더욱 짙은 안개가 낍니다.
우리 민족은 오랜 기간 농사를 근간으로 살아왔기에 전통문화는 농업과 관련된 농경문화가 대부분이며
전래되는 속담 중에도 농업과 관련된 속담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오래전 만들어진 속담 이지만 많은 속담에 조상의 슬기로운 지혜가 녹아있어
현실에도 유익한부분이 많습니다.
뉴스에서는 태풍이 몰려오고 있고 장마전선에도 영향을 미쳐서 많은비가 올거라는 예보가 계속입니다.
이참에 여름에 내리는 비와 장마비에 관련된 속담 몇가지 소개하겠습니다.
♡ 여름 비는 소 잔등을 가른다.
여름 소나기는 매우 국지성이 강하므로
소의 잔등도 비 맞는 부분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정도라는 뜻입니다.
♡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농사피해에 그치지만 장마나 홍수가나면 모두 씻겨가 남는 것이 없고 인명피해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3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 달 장마에는 못 산다'고 하는 또 다른 속담도 있습니다.
♡ 3년 가뭄은 견뎌도, 1달 홍수는 못 견딘다.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견딜 수 있지만 홍수피해는 견디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친구님들 지혜롭게 여름비와 장마대비로 폭우대비 강풍대비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시고 장마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내린터의 아침은 짙은 안개속에 五里霧中(오리무중) 이었습니다.
"새벽 안개가 짙으면 그 날은 더욱 맑다."
요즘들어 생각이 많아진 하늘내린터 촌장은 안개짙은 농원 산책로 한바퀴 휘돌며
'시련이 가면 행복이 온다.'라는 격언으로 이해 하려고 노력합니다.
잃어버린 우산 ... 우순실
https://youtu.be/lLUdeqDPY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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