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하늘내린터 병풍취나물 재배에 성공하였습니다.

 

 

 

 

 

 

 

 

 

산나물의 제왕 병풍취를 아십니까?

 

잎이 병풍처럼 크게 펼쳐져 자라서 병풍취라 한답니다.

 

중북부지역 고산지대 깊고 응달진 습지에서 자라는 병풍취가 아쉽게도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에서는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하늘내린터 촌장은 귀해서 몇해를 별러 4년전 겨우 모종 100포기를 구해서

생육환경에 맞는 될만한곳을 선정해서 심었는데 드디어 올해 제대로 커서 첫수확을 해서 맛을 보았네요.  

제가 쓰고다니는 밀짚모자 크기와 맞먹습니다.

 

병풍취는 계곡 습한지역에 흔한 야생초인 도깨비 부채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두장 비교 사진에서 아래 흰꽃이 핀것이 도깨비부채이지요.

 

병풍취 재배 해보실분들 도깨비부채와 생육환경이 비슷하니 그런곳에 식재하면 성공하실듯 합니다.

 

역시 자연은 농부가 흘린 땀 그대로 보답하네요.

올 가을에는 채종해서 내년봄에 육묘 증식에도 도전해보겠습니다.

 

맛이 어떠냐구요?

저는 삼겹살 구워서 쌈으로 먹었는데 은은하고 순한 특유의 향이 어떤 쌈채소로도 비교불가..

 

병풍취 나물은 5~6월이 제철입니다.

친구님들 하늘내린터 오시면 병풍취 맛보실수 있습니다.

 

 

♤ 병풍취 : 산나물 ♤

국화과의 박쥐나물속 여러해살이 풀로서 응달지고 습지에 잘 자란다.

 

경기북부, 강원도 등 고산지대 습한 음지 계곡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한다.

키는 60~100Cm정도 자라고 잎에는 털이 조금 있으며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는 톱니가 있다.

줄기는 외대로 올라와 넓게 펼쳐져 있으며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리운다.

 

꽃은 7~9월에 노란빛을 띤 하얀 작은 꽃 여러송이가 한데모여 달린다. 열매 씨앗은10월에 하얗게 여문다.

 

어린 잎을 나물로 식용한다.생채 또는 데쳐서 샐러드 볶음나물, 쌈으로 먹으며 말려서 묵나물로도 먹는다.

 

병풍취는 은은한 향이 일품이며 대(줄기)는 껍질을 벗겨 마요네즈나 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으며,

무침과 볶음, 튀김으로도 요리해서 먹는다.

건강기능성 효능으로는중풍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초기중풍에 달여서 먹으면 효능을 볼 수 있다.

비타민 A,B가 풍부하여 피로하고 피부가 까칠해졌을때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