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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토크

[스크랩] 하늘내린터의 고냉지 옥수수 수확기가 다가옵니다.

고냉지 하늘내린터 옥수수에 개꼬리가 나왔습니다.
옥수수 수술을 시골에선 개꼬리 닮았다해서 개꼬리라고 부릅니다.

옥수수는 암수가 한그루에서 자라는 자웅동주 식물이라서 2~3일후면 줄기에
씨방이 생기고 옥수수 수염이라고 불리우는 암술에 수정이되면 옥수수가 영글어 약 2주후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텃밭하시는분들 개꼬리 나오는 이시기에 추가로 요소비료 한스푼 주면 옥수수가 튼실해지지요.

먹거리가 별로없던 그때그시절 강냉이를 풋바심(채 익기전 미리 땀)해
하모니카 불듯 생으로 꾹꾹 씹어 먹으면 비릿하면서도 달착지근한 젖물이 한입 가득했지요.
장난감으로 수수깡이나 옥수숫대로는 안경을 얽어 맞춰 썼구요.
옥수수대 질겅질겅 씹으면 단맛이 그럴듯해서 간식꺼리로 즐겼지요. 강냉이밥· 수제비· 옥수수범벅·

올챙이(올갱이)국수 같은 별미 우리 토속음식의 재료였습니다.

지금은 가공식품으로 팝콘·기름·빵·과자·물엿·시럽·버번(술)을 만들며, 옥수수 수염을 달여 마시면
당뇨에 효험이 있고 몸에 부기를 빼줘 요로결석에도 좋다는 그로벌 기능성식품이 되었습니다.
가축 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가 없었다면 고기값도 꽤 비쌌을것 같습니다.

하늘터 옥수수는 7월중순부터 11월 서리내릴때까지 지속적으로 탐방객들이 수확체험하실수 있도록

3주간격으로 6차에걸쳐 나누어 파종합니다.

오셔서 수확체험하시면 3개에 1천원이며
택배주문시 50개 마대포장으로 택배비포함 3만원입니다.
강원도 고냉지 미백 찰옥수수입니다.

옥수수를 맛있게 먹는방법은 가급적 수확한지 12시간이내에 껍질 그대로 굽고 찌는것입니다.
벗겨서는 후라이팬에 버터구이가 제일 맛있구요.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에 오시면
굽고 찌고 튀기는 모든도구 빌려드리니 여기저기 원두막정자에서 싱싱옥수수 제대로 즐겨보십시요.

♡하늘내린터의 옥수수 이벤트♡
옥수수수염은 모두 몇개일까요?
오늘자정까지 맞추시는 회원님들은 하늘내린터에 오시면 옥수수 1박스 선물합니다.
힌트는 글중에 나와있습니다.
어렵나요? 머리 아프다구요? ㅋㅋ

연이은 소낙비에 하늘내린터는
가뭄이 해갈되었습니다.
지금도 고마운 비가 내려주고 계십니다.

금과 은 - 빗속을 둘이서 (2005)
https://youtu.be/iMLZJyhoBYE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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