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럽네요. 하늘터 이뿌니들..
수박 참외가 꼴이 말이 아닙니다.
웬만하면 가뭄안타는 하늘내린터인데..
지금까지는 잘 버텨주었는데..
유래없는 가뭄입니다.
하늘터 여기저기 만들어놓은 연못물 끌어다가 스프링쿨러를
돌려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래도 곧 장마철이 오는데
버티자!
있는호스 모두 모아서
약 300미터위 물좀 흐르는 계곡에
물막이 해놓고 수박, 참외밭 영농체험장부터
물호스 연결하고나니 몸이 녹초가 되어 파김치직전..
하늘내린터 원두막 정자에서 점심반주로 탁배기한잔 걸치고
벌렁누우니
걍 모든게 내세상입니다.
그래 피할수 없으니 즐기자!!
나른한 오후 친구님들
썰렁개그 하나 같이 즐기십시다.
술 한잔 걸치고 밤늦게 택시를 탔는데 지갑에 돈이 하나도 없어
당황하기 시작했다.
난감해진 나는 잠시 생각한 후 택시기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기사님, 잠깐 저기 편의점 앞에 좀 세워주세요.”
“왜 그러시죠?”
“5돈짜리 금반지를 택시 안에 떨어뜨렸는데 잘 안 보여서…
라이터 좀 사려고요.
차에서 내린 후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가
잠시 후 나왔는데….
택시는 가고 그 자리에 없었다.
ㅎㅎ ㅋㅋ
누가더 나쁜 × 일까요?
이세상의 모든 상처받은 영혼들이여
개과천선 하기를..
모진 가뭄속에서도 늦게피는
하늘내린터의 작약꽃과 샤스타데이지는
여기저기서 화려하기만 합니다.
주말 휴양오시는분들은 좋으시겠습니다.
노래도 하나 감상하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30년전 노래가 최고지요.
학창시절 제가 꿈을키우며 흥분했던 노래입니다.
꿈 찾아가리 -- 버들피리
https://youtu.be/HVuAfp6W1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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