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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스크랩] 하늘내린터의 노봉방주

하늘내린터의 장수말벌집(노봉방)..
이녀석을 잡을까요? 말까요?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는
자연생태휴양농원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저의 전원생활의 주 아지트인
다목적 작업실 비가림 하우스에서는
매년 장수말벌집이 공생하고있습니다.
뭔가 일하고 있을때면 늘 머리위를 빙빙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탐방객들 께서는 크게 두려움을 느끼지만
자연은 건드려 해하지 않는한
절대로 해꼬지하는법이 없지요.

말벌집은 노봉방이라하여 귀하게 쓰이는
한국 전통의 민간요법 약재료입니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 검색결과
노봉방의 효능 참고자료입니다.

"벌집은 무균상태이며 옛부터
숨은 보물이라하여 산삼보다
더 좋은 귀한 영양식품으로서 효능으로는 중풍,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당뇨병 간기능 개선, 유방암(염), 각종 신장염, 뱃속 염증, 종창, 통증, 기관지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 내려 오고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노봉방(Nidus vespa)은 호봉의 봉소(벌집)로서,
효능은 거풍공독 (풍을 물리치고 독을 없앤다), 산종지통(종기를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함)이라고 하였다.
외용으로는 노봉방만을 다려서 유옹, 옹저(악성종기), 악창(고치기 힘든 악성 부스럼)에 발라 씻어 주라 하였으며 외과, 치과에 치료 및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동양 최고의 의서 라는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프로폴리스를 뜻하는 '노봉방(露蜂房)'이 해소,천식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다."


일각에선 노봉방 채취시 벌과 애벌래를
통채로 채취하여 약용으로 한다지만
자연생태에 경건함을 느끼는 저는
위생상 또는 풍문으로 전하는 그 약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겨울이 오면 자연의 섭리에 따라
그녀석들이 떠나고 버린 빈집 노봉방..
장수말벌이 갖은고초끝에 침샘으로 분비하여 지은 집으로서 약주에 담겨 숙성되었을때의 그약성을 신뢰합니다.

오늘 볼거리 이야기꺼리 표본 소장용으로
저놈 따서 담금주하였습니다.

친구님들 오시면 효험이 있거나 말거나 좋다하니 한잔씩 할까요?

하늘내린터 이야기
http://blog.daum.net/skynaerin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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