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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있는 귀농귀촌생활/전통,담금술,차담그기

[스크랩] 전통주(막걸리-탁주)빚기

막걸리란 표현은 삶의 애환이 깊은

백성,농민,서민들에게  잡으며

농주,곡주,탁주,탁배기라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주류와 관련한 모든 정식 명칭에 막걸리라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다고 합니다.

탁주라고...하네요..

 

 

막걸리는 막걸러서 '막걸리'라는 표현이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거르지 않고 밥알이 동동 떠 있는 상태를 동동주라고 한다죠.

 

 

 

    ▲ 1번 재료: 물1L,쌀1kg(고두밥),누룩 200g (빚은 시간 10월22일) 숙성기간 12일

전통 그러니까..예전에 즐겨 마셨던 전통 탁주의 재료를 그대로 하여 담궈 보았습니다

위 재료를 섞어서 손으로 저어주고 적당히 가스가 빠질 수 있도록 뚜껑은 꼬옥 닫지 않습니다.

처음 2틀정도는 저어 주시구요.^^*20~25도 사이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 시킵니다.

 

 

  ▲2번재료: 쌀1K(고두밥),물1.8L,건조효모4g,상주곡자누룩100g(빚은날짜 10월24일) 숙성기간 10일

효모(첨가물)를 넣어 맛과 향의 깊이와 전통 탁주와의 차잇점을 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1번과 똑같은 과정입니다.

 

 

▲ 1번 숙성

                  삼베가 워디로 갔는지 모이지 않아 얼마전 산 다리미판에 붙어 온 망으로..걸러냅니다.ㅎㅎ

전통 탁주입니다.

 

 

 ▲ 1번숙성

                              너무 걸죽해서 내용물이 잘 나오지 않아 손으로 ?어 긁어 낼 정도 입니다.

물의 양을 조금 더 넣는다면 다르겠지요.

 

 

  ▲ 1번숙성

 다 거르고 난 뒤 병에 담는 과정입니다.탁배기로 두어잔 나올까 싶습니다.

 

 

▲ 1번숙성 

한방울이 아까워서 깔때기로..ㅎㅎ

 

 

 

 ▲  1번숙성                     딱~~2잔이네요.여기에 물을 섞으면 막걸리가 되는겁니다.ㅎㅎ

자...

여그까지 전통 탁주와 물을 섞으면 막걸리가 된다는 사실...

 

 ▲2번숙성

 이제 첨가물이 들어간 탁주로 들어가 볼까요?^^*

 

 

 ▲2번 숙성

쏟아붓는 순간부터 막걸리의 원액이 많습니다.물의양도 많았지요?^^

 

 

 ▲ 2번숙성

술 지게미가 깔끔하고 걸러내기도 훨 부드럽습니다.

 

 

  ▲2번숙성

양이 훨 많습니다.사진을 찍어 주는 막둥이가 술향이 더 좋다고 하네요.^^*

 

 

 ▲2번숙성

한방울의 술도 아까운...ㅎㅎ..꽉꽉 차 줍니다.

TIP: 꽉 짜지 않으면 그만큼 좀 더 맑은 술을 만나겠지요?

 

 

 ▲2번숙성

패트병에 담습니다.팻트병 1병에 두어모금 남았습니다.

 

 

 

                                           ▲첨가물이 들어간 탁주와 누룩만으로 빚은 탁주입니다.

색이 확연히 다르네요.

자~~요것을 증류 시키면 청주와 약주가 된다는 사실~~~ㅎㅎ

 

 

 ▲2번숙성

두어모금 남은것으로 소믈리에 감각이 뛰어난 따님에게 시음을 요청했습니다.

향이 아주 독특하다고 하네요.

뒷맛도 좋고 향이 오래도록 입안에 남아 여운을 준다고 표현합니다.

 

이상

전통주 교육에서 강사님과 빚은

걸러내는 과정을 스토리로 엮어 보았습니다.

 

하늘내린터의 귀한 약초들이 들어가면

더욱 맛과 향이 뛰어난 탁주가 탄생 되겠는걸요?^^*

 

출처 : 맑은하늘의 하늘내린터 이야기
글쓴이 : 맑은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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