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직거래판매의 한계를 극복한 전문양봉인 (윤상복 대표)

 

직거래판매의 한계를 극복한 전문양봉인

         <원고작성자 인적사항>

○ 소  속 : 농업경영정보관실 농업경영담당관실

○ 이  름 : 오상헌(농업연구사)

○ 연락처 : 031-299-2328, ohsh@rda.go.kr

강원도 횡성에서‘에덴양봉원(www.honeyfarm.net)’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윤상복씨의 전자상거래 성공비결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품질의 특색 있는 농산물 판매와 고유브랜드 개발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했다. 둘째, 홈페이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셋째, 홈페이지 컨텐츠인 게시판, 농가소식, 부부 일기방, 알콩달콩 얘기방 등을 통해 고객과의 친근감 유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 홈페이지 구축배경

  에덴양봉원(www.honeyfarm.net)을 운영하는 윤상복씨는 처음에는 대도시의 소비자를 직접 찾아다니며 꿀을 판매하였으나, 전국적인 유통망 미비, 가족과의 분리된 생활, 잦은 야간운전 등으로 대도시 직거래 판매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꿀을 판매할 방안을 구상하던 중에,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전자상거래가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어 2000년말에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도메인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컴맹이였으나,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 결과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 제3회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전자상거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게다가 지역의 홈페이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E-best 농업인 연구회’를 결성하여 정보화교육, 선진농가 벤치마킹, 전문연구회 참가 등 지역의 정보화 선도자로서 주도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 농산물 전자상거래 성공비결

 ○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

  홈페이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 네이버, 야후 등 주요 검색 엔진에도 직접 등록하여 누구나 쉽게 에덴양봉원 홈페이지로 찾아올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이 많은 사이트 및 주요기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하여 글을 올리고, 홈페이지를 링크하여 에덴양봉원 홈페이지를 소개했다. 또한 주로 주부들이 많이 가입한 카페나 동호회에 가입해 자연스럽게 사이트를 홍보하였다.

  칼라명함과 스티커명함, 병따개, 전단지, 차량외부, 시음용 벌꿀등에도 홈페이지 주소를 인쇄하여 사용하고 있고, 홈페이지에 등록한 회원에게는 온몸에 벌떼를 붙인 홍보용 우표를 제작․발송하여 좋은 반응도 얻고 있다.

  중앙일보에 ‘에덴양봉원(www.honeyfarm.net)’ 기사가 게재된 것을 계기로 농민신문, 월간지, 강원도민일보 등에 30여차례 이상 홈페이지가 홍보되었다. 아울러 KBS, MBC, SBS 등 TV와 라디오에도 16회이상 방송되어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가 늘어나면서 2004년에는 매출액이 1억7천만원으로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에덴양봉원 홈페이지에는 연간 3만5천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3,500여명의 단골 고객(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한 고객만족

  우수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해 재구매시 할인혜택을 주고, 감사메일을 자동으로 발송하며 정기적으로 전화인사를 드리고 있다. 농가소식지를 자체제작․발송하여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느끼지 못하는 시골전경과 인심을 전하는 등의 차별된 고객관리로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인색하거나 야박하다는 도시 분위기와 달리 농산물 출하 때면 주문한 상품이외에 대추나 밤, 콩 등 지역특산품 및 주변농산물 등을 덤으로 제공하여 시골친척집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집으로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찰옥수수를 삶아드리거나 즉석에서 감자떡을 쪄드려 한번의 방문이 오래도록 기억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고, 수년전부터 수집해온 각종 양봉산물이나 누드벌통, 말벌통 등 양봉관련 기구들을 창고에 전시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 고품질의 특색있는 벌꿀 판매

   자연에서 채밀한 천연꿀인 아카시아꿀, 밤꿀, 싸리꿀 등을 이물질 하나 없이 깨끗하게 위생적으로 걸러낸 후 ‘에덴양봉’과 ‘윤상복의 벌꿀가족’ 이라는 명품브랜드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에덴양봉’은 수입산 벌꿀에 비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품질이 우수하여 소비자들이 제품을 신뢰하고, 단골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속한 배송과 파손방지를 위해 골판지 박스 및 스티로폼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생 로얄제리’를 배송하기 위해 일반 얼음보다 2배정도 오래 지속되는 아이스팩을 이용하는 등 고객이 선호하고 전자상거래용으로 적합한 포장재를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 남다른 노력과 독특한 노하우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소득을 향상시킨 진취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우수사례들을 농업인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참고로 농촌진흥청에서는 위에서 소개한 윤상복씨를 포함하여 1999년부터 2004년까지 480개소의 농업인 홈페이지를 제작․지원하였으며, 홈페이지 통합사이트인 ‘하이팜(www.hi-farm.com)’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농장주 인적사항>

대  표 : 윤상복,             홈페이지 주소 : www.honeyfarm.net

판매품 : 벌꿀, 로얄제리,      주  소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추동리 3-73

전화번호 : 033)343-3924,     핸드폰 : 011-362-0820

출처 : 농산물 e-비즈니스

글쓴이 : 경영전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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