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도시에서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향하면서 살고계시는 분들이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본주의 룰 속에서 "이 길이 아니다. 새 길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하셨거나 귀농을 결심하셨다면 심각하게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만일 대출을 떠안고 아파트를 분양받았거나 대출이 남아 있는 아파트에 전
세를 살고 계시는 분이라면 진지하게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미국경제의 거품이 터졌다.
2008년 1월 결국 미국경제의 거품이 터진 것입니다. 어떻게 확신하느냐구요?
미국의 진짜 문제는 쌍둥이 적자인데 이것이 만성적인 적자이고 앞으로도 해결의 기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2008년 1월 우리나라는 11년만에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다고 하면 난리지요? 미국은 흑자 발생했다고 하면 난리납니다. 늘 수출보다 수입이 많으니까 무역적자가 쌓여갑니다. 그래서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입니다. 게다가 국가에서 지출할 예산은 많은데 거둬들이는 세금으로 충당이 안되니까 자꾸 채권을 발행하지요. 그래서 만성재정적자. 합해서 쌍둥이 적자라고 합니다.
미국의 국가총생산액이 약 10조. 그런데 국가부채도 거의 10조. 여기를누르면 매일 미국의 부채 금액이 나옵니다. 2008년 2월 5일 현재 총부채는 9조2155억 달러(8685조6187억원), 4년간 매일 평균 1조4400억원씩 늘어나고 있다고 써 있습니다.
미국은 엄청난 빚을 떠안고 어떻게 저리 잘 먹고 잘 살았을까요? 이건 엽기 그 자체입니다.
전쟁일으키고 무기 팔아먹기, 남의 나라에 채권을 강제로 떠안기기(주로 일본, 중국, 한국), 담보없이 신용만들기(그들이 말하는 선진금융 즉, 선물, 옵션, 스왑 등등), IT산업 거품만들기, 부동산 거품만들기, 그래도 안되면 금리 인하해서 돈 풀기(2003년 10월 28일 기준금리 1%로 인하), 달러가치 하락시키기(1985년 플라자 합의와 그 이후)...
이런 엽기적인 방법으로 거품을 계속 키워왔습니다. 거품은 시한폭탄인지라 언젠가는 터지게 마련인데 비우량(불량)주택담보대출에서 터지고 만 것입니다.
부쉬는 1500억달러를 풀겠다고 발표하고 FRB는 금리를 두차례나 인하하였습니다. 반응이 어땠습니까? 대책을 발표하고 나니까 오히려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그정도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월스트리느 사람들은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2008년 2월 9일 도쿄에서 선진7개국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였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오간 것같습니다. [미국경제 죽으면 세계경제 다 죽는다. 금리인하가 방법은 아니지만 우선 죽어가는넘 살려놓고 봐야되지 않느냐. 그러니까 니네들 모두 금리를 왕창 인하해서 돈 풀어라. 일단은 살고보자.] 그러나 언론은 "이날 성명에서 개별 국가들의 시장 상황을 반영, 구체적 정책협조 등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미국아! 죽으려면 너만 죽어라. 우리는 어떻게하든 살아볼란다." 이런 반응인 것이지요. 결론은 미국도 선진 7개국도 미국경제의 거품이 터지는 마당에서는 모두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2월 5일자 조선일보는 세계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서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4명의 발언을 "신들의 경고"라는 이름으로 기사화 했더군요.
- 짐 로저스 : 2차대전 이후 최악 침체 온다
- 조지 소로스 : 60년 만의 최대 위기
- 워런 버핏 : 부실채권 회복 수년 걸릴 듯
- 빌 그로스 : 금리 인하는 美경제 슬픈 고백
단순한 미국의 제2금융권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거품이 터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품이 터지면 알맹이만 남겠죠? 그리고 정신차리고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경제시스템을 만들어 가야하겠구요. 미국경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 심각하게 삶을 고민해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2. 거품이 터지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경제의 거품이 터진 것과 우리나라 경제와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먼저 우리나라 2005. 2. 5일자 이데일리에 따르면 우리나라 7대 은행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투자한 금액이 총 6300억원인데 그 중 83%인 52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나옵니다. 83%라는 손실율도 가히 상상못할 숫자이지만 미국사람들 집 사는데 우리나라 은행들이 왜 돈을 빌려줘서 손실을 입는 것인지 이상하지 않습니까?
1월 22일자 기사에는 미국의 "암박"이라는 채권보증회사 신용등급이 추락하면서 그 회사에서 보증을 선 제일은행의 모기지론이 부정적 관찰대상이 되었습니다. 제일은행은 IMF이후 영국의 금융그룹인 스탠다드 챠타드 은행이 경영권을 인수했는데 그 때부터 주로 아파트를 담보로 모기지론을 엄청 대출했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도 "분양가의 90%까지 대출가능"하다는 제일은행 광고지를 본 기억이 선명합니다.
가령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제일은행에서 대출을 받습니다. 제일은행은 국제금융시장에서 투자를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데 투자를 받을 때에 "암박"이라는 회사의 보증서를 투자자에게 제출합니다. 투자자는 혹시 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해서 채권회수가 안되더라도 세계 제2규모를 자랑하는 "암박"이라는 보증회사를 통해서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투자를 하지요. 그런데 "암박"이 미국의 주택구입자들에게 보증을 너무 많이 서줘서 보증사고가 많이 난 겁니다. 당연히 신용등급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암박이라는 회사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일은행 모기지론도 "부정적 관찰대상"이 된 것이지요. 이제부터 투자자들은 제일은행 모기지론에 투자를 안하게 되고, 제일은행은 경영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참 복잡하죠? 문제는 모든 금융기관이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글로벌금융, 선진금융의 실상이 이러합니다.
2008년 1월 현재 미국의 상황을 한번 봅시다.
디트로이트의 주택가 곳곳에는 불에 타버린 집들이 앙상한 뼈대만을 드러낸 채 방치되어있다. 주로 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곳 디트로이트에서는 6집 중 1집 꼴로 차압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머무를 곳을 잃은 이들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자신들의 집에 불을 지르고, 곤궁한 이웃들이 그 집의 벽돌과 전선을 훔쳐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 출처 : 08.1.27. KBS "부동산 거품의 역습, 서브프라임 위기" )
(경매당한 주택 입주자를 쫓아내는 보안관들. 미국은 집달리가 아니라 보안관이 설치네요. 집쫓아내면서 권총까지 빼드는 모습은 저게 사람인가 싶어요. 거품이 터지면 사회가 험악해집니다. )
그리고 1990년 중반에 터지기 시작한 일본의 상황도 봅시다.
( KBS 스페셜 | 욕망과 혼돈의 기록, 도쿄 1991 2007년 2월 4일 방송)
거품이 터지면 서민들이 고통을 받습니다. 거품경제가 알맹이 경제로 회복되는 오랜 기간동안 소득이 감소하고, 아파트와 땅값이 급락하고, 많은 사업체가 문을 닫게 됩니다. 서민들은 아파트가 가장 큰 재산인데 만일 거품이 가득한 아파트를 샀다면 많은 손해를 입게 됩니다. 게다가 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를 샀다면 그 원금과 이자는 평생의 짐으로 남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3. 한국경제의 거품
2008년 2월 8일 뷰스앤뉴스 기사를 보면 하바드대 경제학교수가 "미 금융 붕괴위기 직면, 한국서 배워야"라고 했답니다. 오죽하면 저런 소리를 할까 측은하기도 하지만 사실 한국경제의 거품을 몰라서 하는 말이지요.
1) 땅 거품
2006년 현재 우리나라 국부(국가의 유,무형의 모든 자산)은 약 6000조원입니다. 그 중 토지자산이 3000조원입니다. 절반이지요? 10년전 그러니까 1997년과 비교해보면 토지자산이 두배가 늘었습니다. 혹시 국토가 늘어난 것일까요? 국토는 늘어나지 않았는데 가격만 두배로 뛰었다면 부동산 투기의 결과이겠지요. 이것이 거품입니다. 국가전체의 자산 6000조원 중 1500조원, 이것도 공시지가 기준이니까 1500조원이 훨씬 넘는 금액이 땅거품입니다.
1991년 일본의 예를 보면 거품이 터질 때 도시의 토지가격은 절반으로 떨어졌는데 우리나라 경제의 거품의 꺼지면 같은 결과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2) 아파트거품
2008년 2월 뚝섬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가가 3.3m2(1평)당 4500만원으로 결정된 모양이네요. IMF사태 이후 정부는 거품이 터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를 실시했습니다. 극약처방이었지요. 그 전에는 서울의 아파트가 평당 800만원-900만원이라고, 엄청 비싸다는 기사들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3000만원 -4000만원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아파트를 사고팔아서 많은 사람들이 "부자되세요!"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참여정부 이후 땅과 아파트의 거품이 엄청난 비극을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거품을 끄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아파트 원가공개를 거부한 이유를 저는 거품에 대한 두려움이 그만큼 컸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뭏든 그런 저런 이유로 2006년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1439조원으로 2002년 이후 705조원 증가했답니다. 4년간의 거품치고는 엄청나지요?
3) 거품이 터진다고 예상하는 몇가지 이유
일본의 거품은 땅에서 터졌습니다. 미국의 거품은 주택에서 터졌습니다.
한국의 거품은 아파트에서 터질 것입니다.
- 미분양 아파트
2007년 12월 현재 미분양아파트는 공식적으로는 10만가구가 넘었다고 대서특필했습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비공식적으로 20만가구에 육박한다고 실토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건설계획을 축소한다고 하더라도 30만세대는 넘을 것이므로 2008년도에는 총 50만가구의 아파트가 미분양으로 남을 것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2006년 아파트 평균금액이 2억5천만원이므로 50만가구의 아파트 가격은 125조원입니다.
우리나라 아파트는 청약금과 대출금으로 시공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요. 50만세대가 미분양이면 금융권에서 묶이는 자금이 거의 125조원이라는 뜻이고 건설회사 망하면 은행도 같이 망한다는 뜻입니다. 미국이 282조원(3000억달러)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로 거품이 터지듯이 우리나라는 125조원 아파트건설 대출금으로 거품이 터질 것입니다. 분양율 0%라는 기사가 자주 등장하고 미분양 아파트를 정부에서 절반 가격으로 매입하는 쌩쑈를 하는 이유는 거품이 터질 개연성을 시사하는 것이지요. 가벼이 볼 문제가 아닙니다.
- 무역수지 적자
우리나라는 11년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별로 따져도 56개월간 한번도 적자가 없었습니다. 2007년 12월과 2008년 1월에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2008년 1월 무역수지 적자는 33억달러(3조1천억원), 적자폭이 클 뿐 아니라 만성적자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원유뿐 아니라 산업자원들이 급등하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가 침체되고 있고, 앞으로 국가간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국제경기는 침체국면에 접어들었는데 원유, 곡물, 지하자원같은 원자재가 급등하고 있다는 것은 이번에 거품이 터지면 회복하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이 미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예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는 거품이 터질 것이고 회복되는 기간이 장기화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1997년 IMF사태와는 많이 다릅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다는 것은 외환보유고가 급속도로 줄어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8년 1월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2618억달러인데 그놈의 글로벌금융과 선진금융으로 발생할 손실, 무역수지 적자를 합해서 2008년 올해만 외환보유고가 1000억-2000억달러 줄어들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결국 돈이 잘 안돌고 투자가 줍니다. 먹고 살기 바쁜데 부동산과 아파트 투자할 돈이 없어지지요. 결국 무역수지 적자는 부동산에서 거품이 터지는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 가계대출
통계에 의하면 2007년 8월 현재 우리나라 가계대출은 461조원입니다.
이자율을 평균 6%로 따지더라도 연간 이자가 27조6천억원입니다. 만일 3억원의 아파트를 분양받으면서 1억원은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이자와 원금을 포함해서 매월 110만원정도를 금융비용으로 지출해야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4인기준 도시근로자의 평균 가계수입은 370만원, 평균 지출은 327만원입니다. 지출은 사교육비와 금융비용을 제외한 금액이지요. 도시에서 살면서 평균적인 사교육비와 금융비용을 지출하는 분이라면 사실 400만원으로 살아가기가 빠듯할 것입니다. 결국 2008년도에는 경기가 침체되어 수입은 줄어들고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세대는 늘어나서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엄청난 가계대출은 부동산 거품 터뜨리기에 일조를 하게 됩니다.
4. 거품이 터질 것입니다. 귀농을 실천할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요?
명박이 아저씨를 대통령으로 뽑은 이유가 너무 뻔하잖아요.
다 필요없으니까 부동산규제정책 풀고 아파트값 안떨어지게만 해줘라. 돈이 넘쳐나게 하라... 바로 거품을 더 키우라는 주문입니다. 운하가 좋아서 파헤치자는 것이 아니잖아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릴 수는 없고 무슨 수를 내서라도 경기를 살려야되겠고 뾰족한 수는 없으니까 그런 엉뚱한 공약이 나온 것이지요. 반값 아파트도 분양이 안되는 이유는 돈이 안될 것이 뻔하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를 지어서 거품을 키워야 되니까 궁여지책으로 지분형 아파트가 나오는 것이구요. 어떤 수를 내서라도 거품을 키우겠다는 의지는 가상하지만 거품은 거품일 뿐입니다. 명박대통령 덕분에 상반기는 넘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거품이 터지는 싯점을 대략 2008년 하반기로 예측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반기에는 미분양으로 인한 건설회사 부도가 발생할 것이고 그 여파는 그렇지 않아도 글로벌금융과 선진금융의 장난질에 속아서 손실이 커지고 있는 은행권의 부실로 이어집니다. 이미 작년부터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니까 올 상반기가 지나면 미분양으로 인한 충격이 클 것입니다.
지난 1월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했을 때 미래에셋이라는 우리나라 최대의 투자자문회사에서 신문광고를 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투자해야할 싯점이라는 주장이었고 그 근거라고 제시하는 것이 아직 중국과 인도시장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이 말은 미국과 일본은 이미 거품이 터졌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지요. 누가 보더라도 중국과 인도의 구매력은 턱도 없는데 언론은 그 광고를 또 기사화 하더군요.
펀드런을 두려워해서 저런 광고를 내는 투자자문회사나, 말도 안되는 근거를 기사화하는 언론이나, 실상을 공개하지 않는 정책담당자들을 믿고 기다리면 안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알아차려야 됩니다.
2007년 12월부터 시작된 무역수지 적자가 2월과 3월에도 계속된다면 이미 비상사태입니다.
건설회사의 부도와 금융권의 파산이 가시화 되고, 무역수지 적자가 누적되면서 한반도 대운하 신공이 헛발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 부동산 거품은 굉음을 내면서 터질 것입니다. 그 때가 2008년 하반기쯤 되겠지요.
거품이 터지기 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가장 먼저 대출금을 갚아야 합니다. 거품이 터지면 많은 은행이 파산위험을 안게 됩니다. 당연히 대출금 회수에 인정사정을 두지 않게 되지요.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정신적인 고통까지 감당해야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2)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수입이 줄더라도 행복할 수 있는 삶으로 자신을 바꿔가야 합니다.
3) 가치지향적 일을 해야 합니다. 가치있는 일은 결국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서 거품이 터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귀농을 결심하신 분에게는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거품이 터지면 영영 귀농의 기회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많아요. 만일 대출받아 아파트를 샀다면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기 위해서 나머지 인생을 바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빚정리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지요. 대출이 남아있는 아파트에 전세를 사신다면 아파트 거품이 꺼지고 경매에 붙여진 후의 상황을 예측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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