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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마을리더 여러분 이책 꼭 읽어보십시요.

세종의 똥지게와 링컨의 꽃사랑』이라는 책입니다.

세종대왕께서 직접 똥지개를 지고 농사를 지어 지방 수령들을 감동시켰던 사실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지도자의 자질을 배울수 있습니다.

어디든 빈자리만 있으면 꽃을 심겠다던 미국의 18대 대통령 에브라함 링컨으로부터는 리더의 풍부한감성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도시민의 주말 전원생활의 상징인 다차에서는 자연과 교감하는 지혜를 터득할수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거주하는 현대사회에서 국민들은 농촌을 막연하게

‘시골이나, 고향, 그리고 농사짓는 곳이나 휴양지’ 정도로 생각할 뿐 그 가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 결과 경제성, 효율성이라는 잣대에 의해 농촌의 존재가치가 평가절하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재 농림부 재정기획관으로 재직 중인 나승렬 국장님은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가치 있는 자원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세종의 똥지게와 링컨의 꽃사랑’ 이란 책을

출간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화의 원동력을 농촌에서
 저자는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넓고 큰 원기’란 뜻의 호연지기와 EQ(감성지수), MQ(도덕지수)

그리고 “높은 곳에 올라가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것은 모두 산의 덕택”이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해

사람과 자연의 공생관계를 설명합니다.


 또한 농촌을 전원생활과 휴양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안식처로 제시함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심산업’으로 성공한 벤처농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역경제의 중심을 농업에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촌은 미래의 통일과 평화를 준비하는 곳으로 남한과 북한의 식량, 농업협력을 통한 남북통일의 기초를 다지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남북 농업협력으로 인한 긴장완화와 화해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나아가 농촌이 한국의 ‘세계화를 이끌 힘’을 지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음식은 세계의 다른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자연 친화적인 음식이므로 환경을 중시하는 글로벌 시대의 문화와도

잘 어울린다고 강조합니다.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에서도 미국 군사정보대학 산하의 기술 및 국가안보정책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미래에는 농업분야가 석유분야와 같은 중요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 전망을 예로 들어

 바이오 기반 경제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내외 최고 리더들의 농업사랑
 그렇다면 세종의 똥지게는 어떤 의미일까?

 병약했던 것으로도 잘 알려진 세종대왕이 농사직설을 편찬하면서 거름을 주기 위해 똥지게를 직접 지고 농사를 지었던

 세종실록의 기록이 전해지고있습니다.

솔선수범하는 지도자의 자질뿐만 아니라 당시 농업이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농업을 통한 경제 발전에 전문적인 지식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디든 꽃을 심겠다고 얘기하며 실천했던 미국의 링컨대통령으로부터는 리더의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시인들에게는 농촌을 TV를 통해서나 휴가철 외에는 접할 기회가 드문 실정에서,

전문적이면서도 무겁지 않게 농촌의 모든 것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농촌의 물질적, 정신적 가치를 비롯, 농촌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고, 발전 잠재가능성에 대해서 논하고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회, 경제학적 정보와 역사·문화 상식이 어우러져 

농촌살리기의 선봉장 마을의 개척자 여러분 마을리더분들에게 꼭 필요한 양식서 같아서 추천합니다.

리더 여러분중에 이책외에도 자신의 수준을 높이고 더 많은 지식이 요구되는분은 연락주십시요.언제든지 빌려드리겠습니다.

 

 저자 나승렬 농림부 재정기획관님은
1982년 행정고시(제26회)에 합격하여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농림부의 공보담당관, 농지과장, 농업정책과장, 농촌정책과장 등을 역임하셨고, 1997년부터 2년간 미국 농무무 등에 파견 근무하였읍니다. 2005년 대통령자문 농어업 농어촌 특별 대책 위원회 사무국장직을 수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