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날마다 보는산 보고 또 보아도 아쉽고(일일간산간부족)

日日看山看不足 (일일간산간부족)
'날마다 보는산 보고 또 보아도 아쉽고'

時時聽水聽無厭 (시시청수청무염)
'온종일 계곡 물소리 들어도 들어도싫증이 나지 않네'

自然耳目皆淸快 (자연이목개청쾌)
'자연속에 머문 나의 귀와 눈이 저절로 씻겨 맑고 시원하니'

聲色中間好養恬 (성색중간호양염)
'저 소리와 풍광속에 고요함이 마음속에 깊어가네'


눈길 산책로를 유유자적하며 농원 한바퀴를 돌다 전망대에 올라
하늘터와 장엄한 설악을 바라보며 가슴을 크고 깊게 심호흡하여 폐속을 정화시키니
원감국사(圓鑑國師) 충지(沖止)의 한중자경(閑中自慶)이 절로 흥얼거려집니다.

마냥 하염없이 속절없이 바라보고있자니
저 남설악 점봉산 곰배령넘어 오색약수마을에
또하나 새로 개척하는 하늘내린터가 급 또 궁금 가보고싶어집니다.

봄아 어서오거라.
아버님 사람구경 실컷 하시도록 작지만 편안하신 집지어 드리게..

예서 40분이면 달려가는데..
설날을 맞이하여 계획된 일들이 있어 참는걸로..

며칠전 다녀오기는했지만 혹시 지금의 오색 하늘내린터를 볼수도 있지않을까
잠시 휴대폰에 손가락 품을 파니 역시나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입니다.

하늘내린터 이야기를 애정하시는분들이 계셔서 10여년전부터 온갖 SNS에 계정을 만들어
올려드리고 있는데 요즘 실시간대 지역정보는 '인스타그램' 검색이 대세입니다.

인스타에 오색약수마을 설경, 드론촬영사진 올리신분 허락없이 캪쳐해왔는데 용서바랍니다

곰배령 - 조은성https://youtu.be/2-wsHkr-rX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