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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건군 74주년 국군의날 하늘내린터의 특전사 전우들이여 영광있으라

건군 74주년 국군의날을 맞이하며 대한민국의 국군장병들의 무운을 빕니다.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시청하면서

적에게는 전율과 공포의 대상으로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훈처럼
귀신같이 접근하여 번개같이 치는 특전사 후배들의 강한 모습에 마음든든하고 뿌듯합니다.

직업군인으로 청춘을 불살랐던 하늘내린터 원장은 ㅠ20년의 군생활중 절반 가까이를
특전사에 몸담았었습니다.
그때그시절을 추억하며 들여다보는 하늘내린터 촌장의 30여년전 앨범속에
빛바랜 사진들을 들여다보니 옛 전우들과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특전사 전우들..
그때가 너무나도 자랑스러워 팀원들 사진을 전면에 올립니다.

오랜 특전부대 복무중 최고의 전성기는 단연코 3년간의 중대장시절이었지요.
차~암 용감무쌍했던 특전사 9공수특전여단 귀성부대 저의 팀 전우들이었습니다.

어려서 최소한 동네 골목대장은 도맡았을, 씨름선수, 복싱선수, 태권도선수, 축구선수..
실업팀 축구선수 등 유난히 축구선수들이 많아 부대 체육대회시에는
팀원의 절반이 선수로 차출되었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개개인이 모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한가닥씩들을 하는 작전능력이니
저는 이를 팀웍으로 전투력을 승화시켜 매년 최우수팀 평가중 선봉중대(탑팀: Top Team)를 도맡아 했습니다.

굶은 가운데 깨고 부수다 붙잡혀 고문받고, 생존, 도피탈출(SERER), 조종사 구출귀환(SAR) 등 특수전교육 훈련..
충정작전이라하여 임무가 주어지면 누구든 적이었었지요.
시대가 그랬으니 화염병 얻어맞는 훈련도..

나와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귀성부대 황소대대 돌아이중대 특전사 전우들이여.

임무가 무었이었든 우리는 충성 한가닥에 목숨을 걸었었지.
피끓는 전우들이여 고마웠네.
우리는 그때 세계최강 특전용사들이었네.

안되면 되게하라.
사나이 태어나서 한번죽지 두번죽나.
귀신같이 접근하여 번개같이 쳐라.
이곳을 거친자여 조국은 너를 믿노라.
죽은자의 정신은 산자의 가슴에 남으리니.

힘든 훈련에 숨이 가쁘고 심장이 터질듯 고통스러울때 나와 우리를 지탱해준 구호들이었지..

우리가 그 혹독한 무더위와 매서운 추위속에
산과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때론 땅속에서 굶주리고 비와 눈맞으며 흘린 피와 땀
우리조국 대한민국은 기억할것이네.

'제 2의 인생도 군인정신으로.. 조국의 안보에 기여, 농산촌과 지역발전에 기여'
나는 다 알다시피 이렇게 살고 있다네.

그대들 수고들 많았네.
임무와 훈련중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 소식에 침울했던적도 여럿 있었지만 나의일처럼 우리는 담담히 받아들였지.

우리들을 하늘이 이름 부를때까지
모두들 늘 항상 건강하고 하시는 일들 잘 되시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게나.
그곳에서 우리팀 또 한번 뭉쳐보세.

오늘 그누구보다도 국군의날을 경축하는 하늘내린터 원장에게
자갈을 삼켜도 소화가 되었던 그때그시절이 있었습니다.

특전사 검은베레모 안되면 되게하라
https://youtu.be/SPQi5iJVn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