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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하늘내린터 계곡이 살아났습니다. 피서오세요.

 

 

 

 

 

 

 

 

 

 

 

 

푸른산중 백발옹이 고요독좌 하늘터라

바람불어 송생슬 하고 안개걷어 학성홍을...

 

물안개가 피어나며 선취마져 그윽하니

신선이 세상에 구름타고 노니는 듯..

 

 

오랜가뭄이 이어져 피서철을 걱정했는데 며칠간의 막바지 장마비가 하늘내린터 계곡을 되살려 놓았습니다.

 

원두막 정자에서 내려와 계곡따라 한바퀴 휘돌며 발담그니 냉기가 발끝에서 정수리까지.. 온몸에 청량감.. 

흐르는물 소리에 도취되어 만고 상청 하고 싶다는 깊은 상념이 물소리를 따라 가고 있습니다.

 

먹구름이 몰려오네요.

한번 더 흡족하게 내려주시고 물러가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네요.

친구님들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에 피서오셔서 재충전하시고 가십시요.

 

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The River In The Pines)

https://youtu.be/xlM-2IObRV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