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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스크랩] 하늘내린터는 9월이 개복숭아(돌복숭아) 채취시기입니다.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이 왔습니다.

강원북부의 산높고 골깊은 하늘아래 첫동네
하늘내린터 촌장은
오늘도 작은것에 큰기쁨을
자연에 사는 즐거움으로 만끽하고있습니다.

10여년전 꽃과 기능성열매 그리고 단풍을 즐길수있는
다목적 과수나무 종류중의 하나로 여기저기에 심어놓은 30여그루의 개복숭아(돌복숭아) 나무가 생각했던대로
매년 이맘때 족히 3가마씩의 과실과함께
봄에는 아름다운 복사꽃과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을 선사하여
저와 팜핑오시는분들께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과실인 개복숭아는 고냉지 하늘내린터 기후여건상 잘 영글기를
기다려 지금 9월에나 팜핑객들에게 약용 또는 발효액(효소)이나
담금주용으로 채취를 허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말에는 개복숭아를 포함하여 개살구,
개양귀비, 개나리, 개망초, 개연꽃 등
이름에 ‘개’가 붙어있는 식물과 나무가 많습니다.

접두사 ‘개’가 꽃이나 열매 이름에 붙을 때는 야생이거나, 짝이 되는 본래의 식물보다
질이 떨어지거나, 혹은 그와 비슷하지만
다른 것이라는 뜻입니다.
어쨌거나 이름에 ‘개’가 들어가면 보잘것 없거나 찌질하거나
변변치 못하다는 뜻입니다.

개나리꽃은 자세히 보면 작은백합꽃으로
우리 산야에 여기저기 피는 예쁜 나리꽃과
똑 닮았읍니다.
그런데 쪼맨한게 아름다운 나리라고 설쳐대니
'개 '자를 붙여 개나리라 부릅니다.

개연꽃은 연꽃만큼 탐스러운 꽃을 피우지 못해서, 개복숭아,
개살구는 맛있는 복숭아, 살구와 달리 시고 떫은 맛이 나서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오죽하면 ‘빛 좋은 개살구’란 말이 붙었을까요.

그러나 요즈음은 이 "개"자가 들어가는 식물이나 나무가 건강기능성을 인정받아 인기를 얻고 있어 남아나지 않고있습니다.
야생에서 자연스럽게 생육하며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해온 영향이라 약성이 있고
또한 인고의 나날을 보낸 식물과 나무이기에
꽃들이 유별나게 아름답기 그지없는것 같습니다.

농산촌과 자연을 향하여 귀촌(전원생활)을
꿈꾸시는 친구님들은 꼭 개복숭아 한두그루는 심으셔서 아름다운 복사꽃과 여름에는 건강기능성과실, 그리고 가을에 썩좋지는 못해도 단풍까지 골고루 작은것에 큰 기쁨 누리십시요.

오늘 처음으로 하늘내린터 촌장이 개시하여
담근 개복숭아 발효액(효소)과 담금주는
내년 한해 하늘내린터를 찾으시는 친구님들께 한잔씩 맛보여드릴것입니다.

건강에 좋은 개복숭아(돌복숭아) 필요하신 친구님들은
다음주 추석연휴주간까지 오시면 채취해가실수 있습니다.

<개복숭아 효능>
1. 변비개선 : 개복숭아에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숙변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2. 청혈작용 : 개복숭아는 혈액을 맑게 만들어주고 혈액속 노폐물을 배출해주며 혈액순환을 잘되게 만들어 청혈작용에 좋습니다

3. 피부미용 : 개복숭아에는 수분이 많고 비타민이 많아서 피부를 맑게 만들어주고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4. 기관지 : 개복숭아는 기관지에 좋은데요 천식이나 기침 등에 효과가 있어서 기관지 질환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간에 효과가 좋아서 숙취해소나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네요

소리새- 통나무집
https://youtu.be/S9TIzr9a9nk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팜핑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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