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중동(靜中動)하는 농한기를 보내자

농촌은 미래, 농업은 생명
푸른농촌 희망찾기
침체된 우리 농촌의 활력화를 생각합니다.

농촌에서는 지금 이겨울철을 농한기라고 합니다.

그때 그시절 새마을운동으로 이겨울철을
농한기 없는 우리 농촌을 건설하겠다고
새끼꼬기, 비닐하우스재배 , 농촌근교에 농공단지조성 등의
여러정책이 있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이후 부지런한 신지식 선진농업인들은 특용작물 시설하우스
한 두동씩은 하면서 계절을 잊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농촌에는 아직도 겨울철 혹한기 사이에 한두달의 농한기가 발생하고 존재합니다.

과거 대부분의 농업인들은 이 때를 재충전을 위한 휴식 기간이라 하면서 소일거리 없이 계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농업인들은 그무료함을 화투와 투전에 손을 댔다가 패가망신하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농촌에서는 이러한 농한기를 그저 새해농사를 위한
휴식기라하여 한가로이 무의미하게 시간죽이기나하고 자녀들에게
비교육적인거나 보여주는 농업인은 이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금 농업인들 특히 마을리더들은
이 만큼 특별하고도 귀한 시간을 정례적으로 보장받는곳은 농업말고
다른 직업엔 없다는 호기로 생각하고 이때를 자기능력 개발과 마을 공동체 결속다짐 그리고 마을활력화를위한 절호의 기회로 적극활용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고되고 힘들어 젊은이들이 등돌린 지금 우리 농촌과 농업은 스펙이 필요없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남 보다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앞설 수 있다는것을 이제 우리 농민들은 대부분이 깨닭고 있으며
농법기반이 영세하고 취약한 현실에서
이 농한기를 조금만 잘 활용하면 남 보다 한발 앞설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다는것을 잘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농한기를 이제 우리 농업경영인들 대부분은 농업신지식을 습득하고 자질함양과 리더쉽을 키우는 절호의 기회와 중요한 시기로 지혜롭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는 농번기에 소원했던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 자녀들에게는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가풍을 전수하는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들로도 활용하고

또한 이런 여유시간을 사색하며
자기 자신을 돌아 보며 책을 읽거나
정부나 자치단체에서하는 새해영농교육에 참여하고 날씨가 궂은날에는
온종일 컴퓨터앞에 앉거나 스마트폰으로 마음껏 정보의바다를 누비면서
굶주린 농업 신지식을 채우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호연지기를 가르키며
소홀했던 가장으로서 권위를 챙기고 있기도 합니다.

더우기 마을리더들은 대동회(마을총회)개최를 준비하며
이 농한기를이용 마을공동체의 부실한곳도 되잡고 마을주민들이 모여있는
마을회관 노인정에 찾아가
어렵게 모이라고 불러내지 않아도
절로 모여있는 마을주민들과 어울려 결속을 다지고 세시풍속 즐기기 준비 등과 마을발전에 대하여 마음껏 고민하고 토론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갈등요소를 치유하여 이반된 화합을 다지고 쏟아지는 정부의 각종 농촌살리기와 활력화정책을 읽고 마을주민에게 깨우치고 가르쳐 변화를 유도하여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즉, 이 농한기를 연중내내 농사에만 열중하느라 시대적인 변화 조류에 둔감한
마을구성원들에게 신지식농업인으로서 깨우침의 외침 시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것입니다.

우리 농촌의 농업인들의 의식변화와 농촌활력화를 위해 희생 헌신하는 마을리더 여러분들에게서
우리 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보며
자신을 희생하며 헌신하는 마을 지도자 그들만을 위한 정부의 사기앙양대책과 더욱 각별한 농업정책을 기대해봅니다.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끊긴 우리농촌에
이제 도시에서 세계화 정보화로 경쟁력을 갖춘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찾아와
우리농촌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농한기를 농업농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신지식 마을리더들과 귀농귀촌인들이 선도하여 여기저기서 푸른농촌 희망찾기에 정중동(靜中動) 하기를 바랍니다.

"정중동(靜中動)하는 농한기를 보내자."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 촌장의 단상이었습니다.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이야기
http://blog.daum.net/skynaerin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