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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스크랩] 아름다운 농막들이 자리잡은 농산촌환경을 생각합니다.

하늘내린터 촌장은
문명과 소통하는 유일한공간 아지트인
다용도 농막에 앉아 차한잔과 함께
메마른 대지에 비를 기다리며 농막이 끼치는 농촌환경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 농막에 대하여 ♡
소박한 귀농귀촌과정의 ABCD..중 B단계로서 터잡고 난 다음엔
농막을 설치하고 2~3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집을 짓는것이 수순이지요.

농막은 농지법으로 보호받는 농업인 시설로서 농지위에 신고나
허가없이 시설할수 있으며 다음의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여야 합니다.

1. 농업생산에 직접 필요한 시설일 것

2. 주거목적이 아닌 시설로서 농기구·농약·비료 등 농업용 기자재 또는
종자 보관, 농작업자의 휴식 및 간이 취사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시설일 것

3. 연면적의 합계가 20m²(6평)이내일 것입니다.

법적근거를 살펴보니 전기 수도 가스 정화조까지 모두 설치할수있습니다.

그런데 제가사는 인제군 포함 대부분의 지자체가 농막을
가설건축물축조신고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2~3만원에 설계도는 평면도만 그려서 내면되고
읍면사무소가서 "농막신고하러왔습니다" 라고 하면
걍 현장에서 신고처리해주십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귀농귀촌 희망이분들이 통상적으로
5.5평 표준형컨테이너에 이동식 화장실을 갖다놓고 농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도 여러개의 농막을 설치하여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귀농귀촌이 활성화되다보니
여기저기 농막용으로 편리하긴하지만 삭막하기 그지없는
그 직사각형
철제 컨테이너가
농산촌 풍광좋은곳마다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설치기간 제한이 없는 반영구시설이다보니
어느곳 방치된 농막은 녹이슬어 흉물스럽기까지 합니다.

선진국 농촌을 공부하러 다녀본 저로서는
본적이 없는 우리나라 농산촌의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우리 귀농귀촌희망이들이
아름다운농촌 살기좋은농촌의 환경에 부합하는 농막생활을
시작으로
귀농귀촌의 꿈을 이루는 의식전환을 기대합니다.

농산촌 여기저기에서 미관을 해치는 삭막하고 흉물스런 컨테이너 농막이 아름다운 농막으로 대체되도록 지원하는 법규도 제정 정비되었으면 좋겠구요.

하늘내린터 촌장도
농원내에 삭막한 컨테이너농막 두동이 있는데 올가을 선선해지면 아름답게 외관을 리모델링해볼 계획을 세워봅니다.

밴치마킹하기 위하여 웹써핑을 해보니
5.5평 표준형컨테이너가 멋지게 방부목 사이딩으로 변신한 사례가 있네요.
저는 더 멋지게 리모델링 해보겠습니다.

맨아래 사진은 하늘내린터에
설치된 농막들이구요.
오셔서 견학하시고 사용해보세요.
아래 하늘내린터 블로그의 PC버전에 들어가셔서
검색창에 농막 쳐보세요.
더욱 상세한 정보가 다 들어있습니다.

친구님들 오는 7.8(토)~9(일)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에 오시면
모 귀촌동호회에서 개최하는 모임에
귀농귀촌 어디로 갈것인가? 를 주제로
제가 2시간 특강을 합니다.
오시면 동참하실수 있습니다.

하늘내린터 이야기
http://blog.daum.net/skynaerin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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