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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스크랩] 도라지캐다가 봄바람난 하늘내린터입니다.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 봄날 / 김용택님 -

휴ㅜ 힘들다!!

따뜻한 남녂엔 매화 벛꽃이 절정이라는데
하늘내린터 촌장은 땀흘리며
새싺 올라오기전 약도라지 캐고있습니다.
대농 같으면 굴삭기로 캐야할일인데
텃밭수준이니 몸으로 때워야합니다.

화창한 봄날씨에 살랑살랑 봄바람이
땀을 식혀주긴 하지만 힘도 부치고
싱숭생숭 마음에 슬슬 재미 없어집니다.
시중 도라지값이 얼마나 싼지 알겠습니다.

흥얼거리던 섬진강 시인 김용택님의
봄날이라는 시가 더욱 염장을 지릅니다.

에헤라 디여 !!!
하늘내린터길에서 백두대간 구경가자.
오늘 봄바람 난 하늘내린터 농부입니다.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쇠스랑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하늘내린터 길따라
진달래꽃 보러 간 줄 알 그라..

강원도아리랑 / 드럼치는 여자
https://youtu.be/RRW9zKe5PXo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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