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내린터 농부는 오늘
경기도 성남 백운산자락 운중동
선산에 계시는 어머님 산소에
莎草(사초) 다녀와서
思母曲(사모곡)을 부릅니다.
해를 넘겨 찾아뵈니
진달래꽃 천상의 화원이 되어
두팔벌려 반겨주십니다.
하늘내린터 가꾸시다 가신지
벌써 9주기가 되었네요.
올해는 새로 옷을 갈아입혀드렸습니다.
아주 좋아하시네요.
진달래 꽃에 취해
한사발 탁배기 농주에 취해
즐거운 마음으로 어머니 만나고 왔습니다.
돌아서는데 어머니가 조심해서 가라고
손흔들어 주시네요.
오늘 저녁 넉넉히 비가 와준다니
감사합니다.
어머니 많이 그립습니다.
김영임-사모곡
https://youtu.be/MuEgy0xdjhk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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