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가 말한것처럼
하늘내린터 농부는
올해도 나무를 심습니다.
그때그시절 화전민 몇세대 조차도 버린
고난의 삶의현장 황무지 그터에
17년전 새로운 고향을 심으며
지금까지 나무를 심고 또 심어왔습니다.
별도로 300평의 육묘장을 갖추고
어린묘목을 구입해서 3~5년 키워
수형이 갖춰지고 과일이 열릴때쯤
청명 한식절 식목일에 계획했던
제자리에 이식하는것입니다.
올해는 하늘내린터가 강원북부의
산높고 골깊은 고냉지라서 될것같지 않아 망설였던
북부한지형 블루베리묘목 50주를 구입 육묘장에 식재하고
유해조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노루망을 둘러쳤습니다.
또한 올해는 작년에 받은 우드칩 퇴비를
모든 과수나무에 한구루마씩 덮어주어
선진과수농법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지금 심은 묘목이 자라서 비록 내가 즐기지는 못할지라도
후세를 위하여
하늘내린터 농부는 계속해서 또 나무를 심을것입니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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