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새밭 그늘진다
지난 가을 뭉텅 잘려나간 감나무
몸뚱이 건드리는 햇살 따스해도
물기 오르는 기척없는데
새 잎 기다리는 어머니
울컥 아버지 보고 싶으신가
밤새 뒤척이는 신음소리
마음 하나 걸데 없어 텅 빈 바람만 스친다.
- 고경숙시인님의 내 어머니의 봄 -
청명 한식 주간을 맞이하여
어머니 산소에 사초(莎草) 다녀왔습니다.
성남시 판교 신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운중동 백운산자락 선산
저의 어머니께서 영면하고 계시는곳은 지금 천상의 화원입니다.
봉분 토양이 산성화 된것같아서
잘 발효된 유기농 퇴비 한포 듬뿍 뿌렸는데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대 생각 - 이정희:
https://youtu.be/VmZU1yOcrxg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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