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서설이
다녀가는 하늘내린터 입니다.
千門涵淑景 佳氣入春饒
천문함숙경 가기입춘요
盛治從今見 休明視古超
성치종금견 휴명시고초
玄機回渺漠 大樂聽淸遼
현기회묘막 대락청청료
平秩看東作 民生得自聊
평질간동작 민생득자료
"천문이 맑은 경치에 잠기니
좋은 기운이 넉넉하게 봄에 들어오고
성대의 다스림을 이제 보니
매우 뛰어나고 밝음이
옛날을 뛰어 넘네
아득한 기운은 넓게 감싸고
큰 음악은 맑게 들리네
차례대로 농사일을 하니
백성의 생활이 저마다 편안해지네"
꽃피는 봄날을 기다리며
입춘일에 김인후(金麟厚)의
대전춘첩(大殿春帖)을 읇조리다.
http://blog.daum.net/skynaerin/6049034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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