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넘어 남풍 불어와
하늘내린터 힐링캠프에 어리니
마냥 기분좋은 오늘..
靑山自然自然 綠水自然自然 (청산자연자연 녹수자연자연)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
山自然 水自然 山水間我亦自然 (산자연 수자연 산수간아역자연)
산 절로 물 절로 산과물사이 나도 절로
已矣哉 自然生來人生 將自然自然老 (기어재 자연생래인생 장자연자연노)
아마도 절로 난 몸이라 늙기도 절로절로
"푸른 산도 자연이요,
푸른 물도 자연이로다.
산도 자연이요, 물도 자연인데,
그 산과 물사이에 살고 있는
나도 자연이로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자연대로 자란몸이니,
늙기도 자연대로 하리라."
화사한 봄기운과 설악의 정기 듬뿍받으며
조선 중기의 문신 김인후의 自然歌
(자연가)를 흥얼거리다.
http://blog.daum.net/skynaerin/6049034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메모 :
'┖─┚생생토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까치설날 하늘내린터에 눈꽃이 만발하였습니다. (0) | 2015.02.18 |
---|---|
[스크랩] 겨울을 붙잡고있는 하늘내린터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0) | 2015.02.15 |
[스크랩]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라. 하늘내린터.. (0) | 2015.02.09 |
[스크랩] 입춘대길 건양다경 태평성대 하늘내린터 (0) | 2015.02.05 |
[스크랩] 하늘내린터 동지섣달 긴긴밤에 (0) | 2015.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