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골 하늘내린터에
소복소복 흰눈이 쌓입니다.
대자연앞에서 마음이 경건해지며
나옹선사의 청산은 나를 보고..
선시(禪詩)가 절로 흥얼거려집니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라)
聊無愛而無惜兮
(료무애이무석혜 여)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라)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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