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베이비붐 세대 귀농·귀촌 돕는다

베이비붐 세대 귀농·귀촌 돕는다

정부, 상담·교육 등 강화

　정부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삶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귀농·귀촌을 체계적으로 돕기로 했다. 베이이붐 세대란 통상 1955~1963년에 태어난 세대로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하고, 높은 교육수준(고졸 이상 74.6%)과 고용률(75.5%)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2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 창출-상생형 일자리 확대 및 사회참여 촉진 방안’을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귀농·귀촌정보와 전문가 상담 등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접근성을 고려해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별 방문상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직장인 야간 귀농교육 등 단계별·직업별·수준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귀농·귀촌교육을 개발·운영하고, 도시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지역자원 등을 활용해 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초보 귀농인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적 안정과 기술습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성공한 귀농·귀촌인을 멘토(조언자)로 양성해 신규 귀농인의 지역사회 융화와 적응을 돕기로 했다.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지은행 임대, 유휴 농지복원 등을 통한 농지지원과 주택확보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노후생활지원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해 노후설계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퇴직 후 인생준비에 관련된 모든 정책 및 통계자료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베이비부머종합정보포털(가칭)’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베이비붐 세대 지원방안이 발표됐다.



　남우균 기자

출처 : 하늘내린터를 찾아 귀농귀촌하기

글쓴이 : 맑은하늘/정미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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