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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 팜핑캠프/하늘터 주변즐기기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그곳 ‘강원 인제’

2011-04-27
강원도 인제에서 매년 2월경에 열리던 황태축제가 올해는 따뜻한 5월에 열린다. (용대리황태축제 5월 5일 ~5월8일) 5월의 인제에서는 지천에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겨울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곰배령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마다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기로 유명한 곳이다. 천상화원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이니 봄꽃 구경은 실컷 가능하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어 유명한 백담사, 우리나라 3대 폭포로 꼽히는 대승폭포, 백담사의 부속암자이자 동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배경으로 유명해진 오세암까지 봄이어서 더욱 아름다운 그곳으로 지금 떠나보자.
곰배령
천상화원이라는 별칭이 따라 다니는 곳이다. 진동계곡의 가장 깊은 곳 백두대간의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 고개로 영서와 영동을 잇는 길목에 해당한다. 산꾼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한 이곳이 봄이나 여름의 야생화 관찰을 위한 최적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백담사
설악산의 가장 대표적인 사찰이다. 신라 진덕여왕 때 자장 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의 백담사는 1919년 복구 되었다. 백담사는 무엇보다도 만해 한용운 선생의 흔적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어서 유명하고 내설악으로 가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 가야하는 곳이어서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대승폭포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피서지로 전해오는데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폭포로 꼽힌다. 폭포 아래로는 사중폭포가 있고 장수대 주위로는 하늘을 향해서 있는 하늘벽, 월궁선녀가 하강하여 목욕을 했다는 옥녀탕 등이 있다.
오세암
백담사에서 10㎞ 떨어진 곳에 있는 백담사의 부속 암자로 원래는 관음암이라고 불렸으나 인조 21년 어린 동자가 관세음보살의 신력으로 살아난 것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암자를 중건하고 오세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시와 동화 등 배경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 찾는 곳이다
가벼운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고 떠나보자.
곰배령
백담사
대승폭포
오세암
이번 인제 여행에서는 황태로 만든 음식을 꼭 한번 맛보고 오자. 국물을 뽀얗게 우려내서 만든 황태국 부터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발라 구워낸 황태구이, 각종 야채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황태전골까지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용바위 식당
백담 황태 구이
백담 식당
백담 순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