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내린터 팜핑캠프/하늘터 주변즐기기

하늘내린터 오시는길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지난 7월 동서고속도로 서울(하남) - 춘천 구간 개통에 이어

10월 30일 춘천분기점에서 동홍천까지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수도권에서 양평,홍천을 경유 인제로 접근시 약 3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으나

이제는 서울 한강 88도로 또는 외곽순환도로에서 동서고속도로로 진입시

인제 초입인 동홍천까지 직행할수있어 서울 전지역 어디에서건

하늘내린터에 오시는시간이 2시간 이내로 단축되었습니다.

동서고속도로 춘천~동홍천 구간 준공

서울~홍천 50분대..물류비용.환경개선비용 절감

(홍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서울~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가운데 춘천~동홍천 구간이 30일 준공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강원 홍천군 화촌면 동홍천영업소에서 허천, 황영철 국회의원, 노승철 홍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으며 오후 5시부터 차량이 통행 된다.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춘천~동홍천 구간 개통으로 동해안 가는 길이 가까워져 경제효과와 물류비용, 환경개선비용이 많이 절감될 것"이라며 "2014년 완공 예정인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하면 남북통일을 대비한 국토의 균형발전과 강원 동해안권의 개발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철(홍천.횡성)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에서 동홍천까지 50분대에 주파할 수 있어 지역이 수도권의 배후도시가 돼 기업유치와 외지 인구 유입, 관광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춘천~동홍천 구간은 지난 7월 민자사업으로 개통한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춘천분기점인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에서 화촌면 외삼포리 동홍천영업소까지 총연장 17.09km, 도로폭 23.4m(4차로)의 규모로 완공됐다.

이 구간은 국가사업으로 2004년 3천533억원을 들여 착공, 5년 7개월 만에 준공식을 했으며, 환경 보호 등을 위해 터널 7개(7천70m), 교량 27개(5천422m) 등 구조물 시공비율을 63%로 높여 건설됐다.

통행요금은 1종 기준으로 춘천분기점~동홍천IC는 1천400원, 중앙고속도로 춘천영업소~동홍천IC는 1천800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서울기점에서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산영업소에서 요금 5천900원을 내고 다시 1천400원을 추가로 내면 모두 7천300원이 돼 비싼 통행요금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춘천~동홍천 구간 개통으로 주말마다 정체를 빚어왔던 중앙고속도로 홍천IC 일대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데다 국도 44호선과 바로 연결돼 피서철이나 단풍철 속초와 양양 등 동해안 관광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이용자들이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기존 중앙고속도로 홍천 IC를 통과하는 것보다 운행거리는 약 10km, 시간은 약 13분을 단축하는 등 연간 640억원의 물류비용과 9억원의 대기오염 비용을 절감할 전망이다.

또 현재 공사 중인 동홍천~양양 구간(71.7km)이 2014년까지 개통되면 수도권과 동해안을 최단거리로 연결하게 된다.